
4년만에 다시 나섰다.
높은 산 산행보다는 단풍과 국화꽃이 있는 가을 분위기 즐기며 가볍게 걷고파서.


첫 방문 때에는 처음부터 각 대통령 이름 붙은 산책로마다 차례 대로 골고루 다 걸었으나
이번엔 순서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걷기로 한다.





국화꽃 감상 후 우선 전에 없던 새로 보이는 앞 산 꼭대기 전망대 부터,





















오각정 아래 편안한 자리에서 점심식사.
이틀 전 영등포역 열차 탈선사고 여파로 어제까지 많은 열차가
운행을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가까이 사는 지인 부부는 부산여행 다녀오며 열차마다 제때에 도착을 못해
많은 사람들로 택시도 못잡고, 전철도 끊겨 할 수 없이 역사에서 밤을 새우고
다음날(어제) 아침이 되어서야 집에 올 수 있었다고 한다.
본인은 그날 모처럼 왕복으로 빠르고 편한 열차 이용하며 여행기분 난다며 좋아 했는데 사고소식 들은 후엔 입맛이 씁쓸했다.






















쉬엄쉬엄 걸어 뒷산으로 올랐으나 전에 올랐던 제일 높은 곳의 전망대는 공사 중이라
올라가다 도로 내려와 호숫가 산책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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