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할 수 없을 것 같아 불참하겠다 했는데, 어제 보호자 혼자 퇴원 하는 바람에 참석 할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잠깨어 나서니 날씨는 잔뜩 흐린상태.
"내일 날씨는 비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겠다" 는 예보를 듣고 우산과 우비도 챙겼다.
오늘 걷게 될 코스는 6년 전(2017. 11. 26)) 타산악회에 참석하여 동생과 함께 걸었던 곳,
이번엔 전체 길이(12Km)를 다 걷지 않고 중간에 내려 마지막 종점까지 반 정도만 걸었다.
날씨는 잔뜩흐려 바닷물 빛은 덜 예뻤지만 비도 오지 않고, 오히려 바람 불어 좋은 날~
바위에 붙은 굴도 한 두개 까먹으며 힐링의 시간 보내고. 이곳은 벚꽃이 이제 한창 이더군.
강풍이 몹씨 몰아치는 날씨에 걷기 끝내고 뉴스를 보니 강릉에서는 산불이~
헬리콥터도 접근 못 할 정도의 강풍 에 타오르던 불길은 빗줄기에 꺼졌다는 소식에 천만다행
저녁시간 집 도착하니 한달 전 등록한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카드가 와 있다.
몇 년 벼르다 등록하고나니 조금은 홀가분하고 밀린 숙제 끝낸 기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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