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30829(화) 경술 국치일

opal* 2023. 8. 29. 20:51

'230829(화) 오전 폭우.

오늘은 113주년 경술 국치일.
경술년(1910년) 8월22일, 당시 대한제국 총리대신이었던 이완용은 일본과 한일병합조약체결,  
일주일 뒤인 1910년 8월 29일  공포 되었다.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의 경술 국치일,  국제법으로도 무효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전에는 조기게양도 했었던 의미가 큰 날 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며 많이 잊고 있는듯 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고도 하던데 '치욕의 역사'도 역사는 역사 이니 잊어선 안될 날 이다.

비 개인 오후,  종일 구름 속에 숨어 있던 햇님이 하루 못봤다고 섭섭해 하지 말라며 다 늦은 오후  서쪽 산 넘어 가며 하늘을 예쁘게 색칠해 주셨다.  

물로 배설되는 몸 컨디션 증세는 그제나 어제나 똑같은 오늘, 그러나 통증은 전혀 없으니 약을 먹지 않고도 견딜만하다. 다만 어젯밤 갑자기 참기 힘든 온 몸의 진이 다 빠져나가는듯한  현상이 잠시 일어나 놀랬을 뿐,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오늘은 이온음료(ㅍㅋㄹ***)를 마셨다.

탈이 났다는 건 몸에 이상 물질 침범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니 독소가 빠지도록 약을 먹지 않는게 평소 지론이다. 밥도 먹지 않고 속을 비워두고 싶은데 기운을 차릴  수가 없고 더 큰 병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조금씩 이나마 세 끼니는 때운다.

어쩌다 한 번 감기가 들어도 피로 누적이려니 생각하고 몸을 푹 쉬게 해주고 약은 먹지 않고 지내왔다. 평소 건강보조 식품제나 약 없이 살아온 덕에 더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 들 때가 있다.
어제 오늘 세 끼 모두 죽 식사 후 저녁시간 체중 달아보니 44.5Kg, 사진 찍느라 휴대폰 무게 +200g  포함 이다.
평소 과식은 하지 않아도 어쩌다 한 번씩 체중이 늘어나는 듯하면 배탈이 나 체중을 줄여 평소 몸무게를 유지 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 보면 참 희안하게 느껴진다.
배탈은 내게 몸무게 유지의 도우미 이다.  
배탈의 원인은 아무래도 수면 부족과 냉방, 피로감 등 복합적으로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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