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231114)
코로나 직전 18년도에 산행하고, 다시 찾았으니 5년만의 일, 대둔산만 여섯번 째 산행 이다.
지난번 산행 때 날짜 별로 다녀온 기록이 있다.
코스는 이쪽 저쪽 코스별로 골고루 다 다녀봤으니 이번엔 정상 생략하고 놀이 삼아 케이블카나 탈까 하고 편도용 표 구입, 위 승강장에 내리니 욕심이 생긴다; '이젠 대둔산도 마지막 산행이 될 수 있겠다' 싶어 구멍 숭숭 뚫린 철계단에선 스틱을 올려잡고,가파른 돌계단은 철 난간을 잡거나 네 발로 기어오르듯 간신히 올라 정삼 마천대 앞에 설수 있었다, 오늘도 해냈다는 자부심에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고 삼큼한 힐링을 느낀다.
정상에서 처음부터 걸어 올라온 선두팀 1진을 만나 함께 점심 식사 후 다시 헤어져 1진은 능선따라 칠선봉 전망대 쪽으로 하산하고, 본인은 올라섰던 길로 하산, 돌계단이 가파르니 몸 균형이 안맞아 스틱 대신 난간을 잡고 천천히 내려 딛었다.
케이불카 앞에 다시 서니 꾀가 나 다시 케이블카 이용, 대둔산 산행 이래 왕복으로 이용해 본건 이번이 처음 이다.
다 같이 산을 내려와 하산주 한 잔씩 마시고 출발은 좋았으나 거리가 멀다 보니 서울에 입성하니 퇴근 러쉬아워로 곳곳에 정체 현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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