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행복한 고민

opal* 2024. 2. 9. 01:20


240208(목) 

요즘 대입 불합격으로 고민하는 집이 있는가 하면 외손녀는 가나다군 세 곳 모두 합격하여 학교와 학과 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로 고민 중 이란다.  
수능시험 날, 너무 긴장한 탓인지 첫 시간 과목을 시간이 부족해 답을 다 작성하지 못해  불안한 마음에 성적을 낮춰  응시 했더니 세곳 모두 합격 했으나 맘에 드는 학과가 없다고 한다.  
조언을 구하기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 하게 하라" 하다가도 그래도 학교를 무시 할 수 없어 "나중에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쪽으로 ..."
어느 하나만 꼭 짚어 내지 못하는 내적 갈등은 학생이나 학부모 똑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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