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rekking

안면도 트레킹1('240630) 영목항과 휴양림

opal* 2024. 6. 30. 20:58


240630(일) 안면도 휴양림과 수목원

 


어제 예보에 의하면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되며 남쪽 지방에선 120mm나 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는 소리가 들림에도 불구하고 나섰다.


보령터널 개통('211201)시 동생에게 "같이 가보자" 했던 원산도와 안면도를 이어주는 터널을 처음 통과, 새로 개통되는 도로가 있으면 달려가 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근래엔 운전을 않으니 지금은 그게 안된다.

보령대교


내일(''240701) 부터는 입장료를 받는다는 영목항 전망대(22층), 오늘까지만 무료 입장할 수 있단다.

보령대교


전망대와 바다, 섬, 배, 다리 등 주변을 둘러본 후 자연휴양림 향해 달리다 도로 옆 나무 사이로 않은 연꽃들이 보여 잠깐 차 세우고 촬영 시간을 갖는다.

어제 저녁 밤새 퍼붓던 폭우 소리에 잠 설치며 그 기세라면 오늘 아침 도저히 나설 수가 없을 것 같았는데 새벽 되니 조용하다, 가야되나 말아야하나 밤새 망설이다 우비와 우산 모두 챙겨넣고 출발, 고속도로 달리는 동안엔 가느다란 빗방울이 차창을 가리더니 목적지 도착하니 "언제 비가 왔다더냐?" 다. 그래 그런지 대형 주차장엔 우리가 타고 온 버스 한 대뿐 이다. 영목항도 그렇고 휴양림 주차장도 마찬가지로 관광 대형버스는 우리 차 한 대,  나중 귀가 길에도 대형버스가 없어 고속도로도 한산하고 흐름도 빨라 귀가시간이 단축 되었다.
안면도 도착하니 날씨는 맑아졌고, 주차장은 한산하여 다니는 곳 어니나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주차장 마당에서 점심식사 후 울창한 적송 군락지인 조개산 휴양림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수목원까지 부지런히 대충 둘러보려니 더운 날씨에 땀이 삐질삐질, 다행인 것은 그늘로 다니니 그나마 시원하다. 주 목적지가 휴양림 트레킹인 관계로 적당한 시간 소요, 

여기까지는 휴양림, 계속해서 이어지는 수목원 사진부터는 다음날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