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40831(토) 물봉선과 꽃무릇

opal* 2024. 9. 1. 01:10


    '240831(토) 팔월의 끝자락  

 


사진 좀 만지작 대다 자정이 훌쩍, 제목은 팔월인데 실제는 본의 아니게 구월이 되었다.  


오후 산책 나서며 일년만에 물봉선 군락지 가보니 풀이 무성해 작년만 못하다.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몇 송이 담아주며 인사 나눴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어 슬프다는 상사화나 꽃무릇, 상사화는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나 꽃무릇(석산)은 내한성이 약해 주로 남쪽 지역에 군락을 이루며 눈요기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숫자가 많진 않지만 아주 가끔 거주지 주변에서 한 두 송이 발견되면 생각지 않다 만나 그런지 더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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