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7(목) 친구와 통화
어제('241106,수)는 수원에 사는 죽마고우로 부터 전화가 왔다.
오랫만이라 반가워 이런 저런 얘기 나누느라 한 시간 넘게 걸리는 긴 통화는 했으되, "다음 월욜(11일) 친구들끼리 성남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참석해 달라" 는 말에 "그래 갈께" 라는 대답을 못했다.
성남 사는 친구가 다리가 아파 일부러 성남에서 만난다는 사정 봐주는 건 이해가 되나 내겐 다음날이 정기산행, 단풍 볼 겸 멀리 백암산으로 간다니 일찍 나서서 산행 후 늦게 귀가하게 되므로 이틀 연속 외출 하기엔 무리 일 것 같아 미안 하지만 참석이 어렵다고 한 것이다. 오히려 모임날이 산행 다음날 이라면 참석하기 쉽겠는데 날짜를 바꾸다 보면 다른 사람이 또 참석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그냥 만나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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