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호룡곡산('241210, 화) 종산제

opal* 2024. 12. 10. 20:51


'241210, '24 종산제 호룡곡산

무의도 산행이 개인적 일 땐 호룡곡산이나 국사봉을 따로 산행한 적은 있으나 산악회에서 산행 할 땐  보통 국사봉과  호룡곡산 두 산을 연계하여 긴 산행을 했었다. 신악회 활동이 오래되다 보니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24년 종산제 의미에서 산행 후 이동하여  함께 점심식사 하기 위해  산행시간을 줄이느라 호룡곡산만 산행하기로. '18년 종산(1211) 땐 국사봉 산행 후 2진으로 환상의 해안가 데크길을 걷느라 호룡곡산 정상엔 가지 않았고, '19년(1207)엔 무의대교를 걸어서 건너기도 했다. 호룡곡산 정상은 '16년 첫날 올랐으니 대략 9년이 되어간다.

오늘도 2진으로 바닷가 바닷물 위로 이어진 데크길을 걸을까 하다 오늘 코스가 전과  댜르게 새로운 처음 걷게 되는 길이라 호기심에 배낭은 차에 놔두고 맨몸으로 스틱만 챙겨 정상으로 향했다.
전에는 국사봉과 연결되는 구름다리나 광명항 코스를 이용했지만 오늘은 하나게 해수욕장 입구가 들머리 이자 날머리인 윈점회귀 산행,

09:00 산행 시작, 하나게 해수욕장 입구 좌측 산림욕장(작은 나무들 베어 내며 꾸미는 중)에서 계곡길로 오르는데 해발고도가 많이 높진 않지만 해수면에서 시작되는 높이라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한다.

09:50 정상 도착, 멋진 바다 뷰 감상 후 하산 코스는 서쪽 해안가 데크길과 연결되는 가피른 길로 하산하여 바닷물 위로 놓여진 데크길로 걸어 산행 마친 시각은 11:30, 산행 소요시간  두 시간 반,  음식점 예약 시간 맞추느라 무의대교 건너 직접 오지 않고, 영종도를 반바퀴 더 돌아 음식점으로 향했다.
고기 집에서 먹고 셋이서 ㅅㅂ으로 가 빙수시켜 먹으며 옛날 얘기 수다로 이어졌다. 세 사람은 모두 산행경력 20년 이상된 예전 멤버들 이다,  이렇게 또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니 20여년 전 산행 시작 할 땐 이렇게 오래 다니게 될 줄은 전혀 예상 못했으니 마음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산행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늘 걸을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이다

영종대교
무의대교
하나개 해수욕장
'16년 첫날 후 찾았으니 거의 9년만의 일.
정상에서 조망되는 하나개 해수욕장
파노라마 모드로 촬영한 모습
전에 왔을때 없던,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게 새롭게 이어진 부분.
전엔 이곳이 끝부분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었다.
신 시 모도 다리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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