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7(일) 늦가을 산책 '241117(일) 늦가을 산책 오전엔 날씨가 흐리고 추워져 옷을 든든히 입고 나섰다. 어제 오후 잠깐 내린 비로 집 앞 은행나무 잎이 거의 다 떨어져 소복히 쌓였다. 산둘레 한 바퀴 돌고나니 낮아진 기온에 휴대폰 배터리가 거의 방전 상태, 오전에 흐렸던 날씨가 오후되면 맑아져 단풍 모습이 더 예쁜에 더이상 찍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그냥 지나쳐 올 수 밖에 없어 많이 아쉬웠다. Diary 2024.11.17
'241116(토) 가을비 '241116(토) 가을비주말 오후, 날씨가 좋으면 신책 나갈 시간,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가을비는 추저추적, 그 곱던 은행잎은 빗방울 무게를 못 이기는냥 한꺼번에 소복히 쏟아져 내려 늦가을을 알려준다.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온전히 달려 있던 은행잎들이 오늘 오후 내린 비로 하루 시이에 많이 떨어지고 내일 아침이면 그나마 다 떨어질 것 같아 아쉽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7
'241113(수) 백암산 단풍 '241113(수) 어제 찍은 단풍 어제 장거리 다녀와 오늘은 휴식.거리가 좀 멀긴하지만 '24년의 마지막 단풍이려니 하고 다녀왔다. 나무 하나 하나 낱개로 보면 날씨가 가물었는지 잎끝이 말라 오그라들고 좀 부실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땐 절정을 이루고 있었고 거목의 애기단풍 나무가 숲을 이룬 곳은 아직 물이 덜든 나무들도 많았다. 낮 시간, 오랫만에 딸이 와 점심식사 같이 나누고 귀가. 아프던 허리가 좀 덜 아픈 듯해 수영을 시작했는데 배영을 하던 중 어지럼증이 일어나 병원엘 갔더니 이석증이라며 "수영을 그만두라" 했다나? 함께 웃긴 했는데 젊은 자식들이 아프다면 신경 쓰인다. 꽃과 단풍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