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7

'241031(목) '24년 시월 마지막 날

'241031(목) '24년 시월 마지막 날 얼마 전 큰여동생이 "몸 불편한 막내 여동생을 위해 세 자매가 가까운 외국여행을 하고 싶다" 기에 "외국 여행은 혼자 부담하기엔 경비도 많이 들고, 막내는 몸이 불편해 따라다니기도 힘들테니 국내 여행이나 함께 하자." 라는 문자를 나눈 적이 있었다.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시월에 떠나자는 걸 "시월에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이미 부산여행 계획이 세워져 있으니 며칠만 연기해 달라" 하여 날짜가 바로 내일부터 2박3일 이다.   막내를 위한 세 자매의 서프라이즈 여행으로 당분간 원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동생이 동참하겠다고 "숙소로 직접 가겠다" 하여, 보름만에 여행 가방을 또 챙기게 되었다.   내일 스케쥴이 없거나 여행 일정이 당일치기 였다면 오늘 누구라도 만날 생..

Diary 2024.10.31

'241026(토) 꽃향유

'241026(토) 꽃향유  산책 나선지가 오래되어 가는데 어제는 지인이 제비꽃을 찍어보내 주었다. 기온도 많이 낮아지고 그나마 가을비가 가끔 내려 꽃 상태는 싱싱해 보여 안심했으나 오늘 가는 길에 물을 흠뻑 주고 왔다. 이 일도 며칠 후 서리가 내리면 너무 일찍 얼까봐 이젠 물주기도 조심 스럽다. 올 여름이 무덥고 길긴 했나 보다, 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해지며 이 때나 필까 저 때나 필까 자나 다니며 한동안 눈여겨 보아도 보이지 않기에 물봉선이 군락지를 옮겨가며 피었듯 꽃향유도 어디 다른 데서 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하고 잊고 있었다.2주만에 산책 나서며 참 오랫만이란 생각하고 꼭대기로 올라섰더니 세상에 한 무리 낮은 키의 꽃향유가 만개하여 기다리고 있어 얼마나 반갑던지... 보잘 것 없는 작은 풀꽃이지만..

꽃과 단풍 2024.10.26

'241022 토왕성 폭포 전망대

'241022 울산바위 산행날 지난 정기 산행날(트레킹) 비가 오더니 이번에도 비가... 설악동 도착하여 하차, 차에서 내려 1진 여러 명은 흔들바위나 울산바위로 향하고, 비가 많이 내려 운무로 울산바위 정상에서의 조망이나 단풍을 기대할 수 없어 몇 명은 2진으로 토왕성 폭포 전망대로 향했다. 명색이 설악에서 가장 긴 폭포인데 비가 내리지 않을 땐 수량이 적어 물을 보기 힘들기 때문 이다. 단풍 모습은 울산바위쪽이 멋지지만 정상의 시원스런 전망은 운무로 가시거리가 짧을 것 같아 며칠 전 가을비가 내린데다 오늘도 비가 내려 계곡이나 폭포 등 수량이 풍부하여 실감나게 쏟아져 내리니 폭포쪽으로 향하길 잘 한 것 같다. 비는 종일 내려 토왕성 폭포 전망대에 와 본 중 나름 대로 오늘의 수량이 가장 많아 운치있고..

山行 寫眞 2024.10.22

'241020(일) 환승 환승 또 환승

'241020(일) 결혼식에 참석 새벽녁에 잠이 깨었으나 오늘 참석해야할 예식장까지의 거리가 멀어 또 잘 수가 없었다. 전철 검색하니 다섯 개 라인의 전철을 이용해야 한다. 준비하고 집나서 한 번 타고 두번째 급행 이용,  잠시 눈 감고 있다 조느라 꾸벅꾸벅~  가뜩이나 평소에도 작게 들리는 급행 전철 안 안내방송 소리가 잠결에 들리는 듯 마는 듯, 눈 떠보니 급행으로 두 정거장을 더 지났다, 하차하여 되돌아 가려니 일반열차로 네 정거장, 신논현에서 신분당선 환승,  정자역에서 수인 분당선 환승하여 올라타고 세 정거장 가니  "모두내리라"는 안내멘트, 죽전까지 운행하는 줄 모르고 올라 탔던 것, 어쩐지 승객이 적어 여유 있다 했더니... 죽전에서 내려 다시 기다려 다음에 오는 차 올라타고 기흥에서 다시 ..

Diary 2024.10.20

'241016 부산여행2, 요트 세일링과 웨이브 온 카페

'241016 야경과 요트 타기 후 분위기 좋은 카페로 이동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요트 타고 야경 즐기기,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우리팀 일곱 명만 단독으로 요트타고 광안대교 아래에서 야경과 파도를 즐기는 프로그램은 총무와 그의 지인이 만든 합작으로 탁월한 선택 이었다.  저녁 식사 후, 전에도 들려 커피 마시며 바다 감상 했던 웨이브 온 카페로 이동

'241016(수) '24 부산여행2, 오륙도

'241016(수) 부산여행 둘쨋날어제 새벽 세 시반 잠이 깨어 하루종일 바쁘게 지내다 자정이 지나 잠자리에 들었으니 아침까지 푹 자면 좋으련만 오늘도 똑같은 세 시반에 잠이 깨었다. 그러나 오늘 또는 내일 아니면 나중에 몰아서 한꺼번에 자며 피로 풀어주면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히다. 부산에 위치한 오륙도는 전에도 몇 번 왔던 곳, 그래도 함께 한다는 즐거움이 있다.

모임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