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06(일) 큰 키의 벚꽃과 진달래 그리고 키 작은 제비꽃 양지꽃벚꽃은 아직 일러 덜 피었고, 진달래는 서서히 낙화 준비 중,화려한 봄의 색에는 인공으로 심어 가꾼 다양한 색의 꽃들이 저마다 뽑내지만 무채색에 가까운 은은한 벚꽃은 키가 크기도 하다 지표면에 바짝 달라 붙은 키가 아주 작은 민들레 제비꽃 앙지꽃 등도 저마다의 빛갈로 자연을 채색한다. 진달래 꽃 오 세영 입술은 타고몸은 떨리고땀에 혼곤히 젖은 이마,기다림도 지치면병이 되는가,몸살 앓는 봄밤은 길기만 하다.기진타가 문득 정신이 들면먼 산 계곡의 눈 녹는 소리,스무 살 처녀는 귀가 여린데어지러워라눈부신 이 아침의 봄멀미.밤새 地熱에 들뜬 山은지천으로열꽃을 피우고 있다.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