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l의 추억 통장

원래는 선유도에 가기로 했던 날 인데 기상 악화로 배가 출항을 못 한다 하여 북한산 번개산행. 3월에도 선유도를 향해 군산까지 갔다가 배가 못 뜬다 하여 선운산으로 방향을 돌린 적이 있었으니... 선유도와는 인연이 먼 가 보다.

↓천관산의 바위들 아보카도(avocado, 원산지- 중남미)

쌍계사 대웅전; 보물 제 500호, 진감선사 대공탑비; 국보 제 47호, 부도; 보물 제 380호 최참판댁에서. 토지면에서 하동 화개장터,

시작시간도 늦고 빨리 하산하느라 정상엔 안 다녀옴. 어느핸가 비 내리는 가을 날, 은행나무 노오란 단풍보러 용문산엘 갔다가 용문사까지만 다녀온 일도 있었다.

(동악산 정상 배경) 정상을 거쳐 배넘이재로 가는 도중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 삼각대도 없이 self로... 지난 가을 백두대간 종주 중 부봉(주흘산 옆)에 혼자 올랐다가한 번 찍어본 후로 두 번째 있는 일이다. (찍어달랠 사람이 없어 건너편 능선에서 오는사람을 기다렸다가 겨우... )

백두대간 종주 중 대간 길에서 살짝 비켜있는 석기봉과 민주지산을 연결하여 산행, 하루만큼의 시간과 돈을 번 만큼 힘은 들었지만 공짜로 산행한 기분이다.

산행 들머리에서 종주할 1진 내려주고, 2진을택해 선운사 입구로 향했다. 부도전에서 특별행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