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벚꽃 산행 풍랑주의보 내린 새벽시간 집 나서며 찍은 목련. 어둡기도 하거니와 바람에 꽃이 흔들흔들. 모악산 매봉 들머리 중인리 마을에서. 벚꽃 나무 사이로 모악산 정상이. 매봉에서 만난 진달래. 능선에 부는 바람이 얼마나 세차던지... 겨울이 다시 오는 듯. 하산 후 금산사에서. 금산사 ↔ 전주간 도로. 전주.. 꽃과 단풍 2010.04.13
사랑이 꽃 피는 날 - 이 효녕, 개나리 - 손 정모 벚꽃, 낙화. 떨어진 꽃닢. 민들레. 목련, 사랑이 꽃피는 날 이 효녕 푸른 하늘 우러러 활짝 터진 꽃송이들 바람부는 대로 흔들려도 기다림으로 남겠다는 약속 빗방울 후드기는 허공 안 생각이 물결로 흘러가듯 향기로 안기는 그대 그리움 내가슴 위에 꽃으로 피어냅니다. 바람결에 날아 다니는 자르지 .. 꽃과 단풍 2009.04.13
용봉산 산행 날, 진달래 - 이 해인 용봉산에서 목련. 자목련, 진달래 이 해인 해마다 부활하는 사랑의 진한 빛깔 진달래여 네 가느단 꽃술이 바람에 떠는 날 상처입은 나비의 눈매를 본 적이 있니 견딜 길 없는 그리움의 끝을 너는 보았니 봄마다 앓아 눕는 우리들의 지병은 사랑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다 한 점 .. 꽃과 단풍 2009.04.07
목련과 벚꽃, 목련 - 서 봉석 목련 서 봉석 그냥, 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희구나 아니라고 하기에도 너무 밝아 길머리마다 새날고 꺼내 놓기에 제몫의 겨울을 알뜰하게 써 버린 뒤 비로소 피어나는 순백한 영혼이여 지난해에 지녀 못한 말 아직도 남았는가 막 이별하고 가는 바람 따라 가며 불리는 향기 잎 지면 벌써 꽃 피고 싶어.. 꽃과 단풍 2008.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