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받던 이 치료 오늘로 끝냈다.
뒤에 있는 사랑니도 멀쩡한데 우측 아래 어금니가 먼저 상했다.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그 사이 두 번의 산행이 있어 늦어져 열흘이 지났다.
처음엔 때우기만 하면 된다며 치료 하다보니 없어지는 부분이 반 이상.
결국은 오늘 금니로 변신했다
자신의 이를 뽑고 다른 이로 해넣지 않은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지.
아직은 이 하나 뽑지 않고 살아 왔는데 앞으로는 어떤 변화가 올지...
두 달전 인가? 치과에 다니고 있다던 친구가 생각난다.
젊었을 때 자기 엄마의 틀니를 보며 "나는 절대로 틀니는 안 할거다" 라며 장담하던 친구다.
세월이 흐르니 치아가 고장 났단다.
일부러 대학 병원을 찾아 견적을 뽑으니 삼천만원이 넘게 나오더란다.
오천만원이 들더라도 임플란트로 하겠다며 치료를 시작하는데 잇몸이 안 따라 주더란다.
본인의 턱에서 채취한 뼈를 잇몸에 이식하여 몇 달을 기다려 시작 하는데
잇몸에 염증이 생기며 버티질 못해 결국은 포기를 했다는 얘기까지만 들었는데
요즘 연락이 없어 결과가 어찌 나왔는지는 아직 모른다.
전화라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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