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소매물도 트레킹(2)

opal* 2008. 11. 16. 20:56

 

바위를 돋보이게 하는 색이 예쁜 물빛과 무늬가 아름다운 파도의 조화로움.

 

 

 

 

사람들을 피해 달아나던 까만 염소 한 마리가 더 이상 갈 곳이 없는지 절벽 바위 위에 멈춰 서있다.

 

까만 염소에게 자꾸 눈길이 감은 걱정이 되어서 일까?

 

 

 

 

만선의 꿈을 안고 물보라 일으키며 달리는 어선 한 척이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마음 속까지 시원해지는 망망대해의 조망.

 

 

'파도여 슬퍼 말아라~ .  .  .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등대섬으로 가기위해 해안으로 내려가는 계단.

 

 

물길 열리는 시간 기다리는 동안, 싱싱한 해물과 곁들여진 잣 띄운 양주 한 잔 홀짝.

 

 

 

물길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 저 사람들 있는 곳까지 가기도 아직 물이 덜 빠져 위험한 곳이 있다.

 

다른 곳과 질 다른 바위가 이채롭다.

 

 

바위 위에 핀 노란꽃 한 송이, 양분은 어떻게 섭취할까?

 

 

물길 열리기 기다리는 많은 관광객들.

 

기다리다 못해 지름길 택해 바위 위로 올라갔던 한 사람, 바위 내려오며 뛰다 발을 다쳐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조금만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리면 될 것을 뭐가 그리 급했을까?

 

 

거대한 바위 사이로 멀리 오륙도 바위가 보인다.

 

 

성급한 관광객들, 신 벗어 들고 찬 바닷물에 발 담그며 건너가고 있다.

 

물빠지기 기다렸다 건너 돌아서서본 모습. 위 좌측 배 사진은 발 다친 사람 데리러 온 구조선.

 

두어 시간 기다려 드디어 등대섬 입도.

 

 

 

등대섬에서 본 섬 바라본 모습.

 

 

 

등대섬의 상징인 하얀 등대.

 

등대섬의 비경들.

 

 

 

 

 

등대섬에서 바라본 열린 바닷길 모습.

 

소매물도를 떠나야하는 출항시간에 맞춰,  되돌서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되돌아 가다 말고 다시 돌아본 모습. 사진 좌측 위 사진은 유람선.

 

 

 

민박집의 예쁜 지붕과 소매물도 선착장.

 

소매물도 출발,

 

 

 

거제 저구항. 아름다움을 만끽한 하루를 접는다.

  

거제시 저구항(08:30) → 소매물도 선착장(09:30) → 소매물도 망태봉 → 물 때 맞춰 등대섬 (13:00)

 → 소매물도 선착장(14:50) → 소매물도 출발 → 거제시 저구항 도착(16:40)

 

 

 

 

 

 

 

 

 

 

 

 

 

 

 

 

 

 

 

 

 

 

 

 

 

등대섬에 가기 위해 바닷물 빠지기 기다리는 동안 싱싱한 회 맛 음미...

 

물 빠진 바닷길.

 

 

 

 

 

 

 

 

 

 

 

 

뒷 배경으로 보이는 등대섬은 바닷물이 빠져야 드날들 수 있어 물 빠지는 시간을 잘 맞춰가야 시간 낭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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