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ong bay(하롱베이,下龍灣)
영화 "인도차이나"와 로빈 윌리엄스의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이 되었던 곳,
모 항공회사의 광고에도 나와 모습은 눈에 익다.
Halong은 용이 내려왔다하여 下龍, bay는 灣(물굽이 만), UNESCO 세계 유산에 자연공원으로 등록 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적은 침입에 위험해진 나라를 구하기위해 어미용이 어린 용들을 데리고 내려와
적함대를 무찌르기 위해 바다에 진주를 내뿜었는데 이때 용의 입에서 뿜겨나온 진주들이
바다에 닿자마자 모두 거대한 산과 섬으로 변해 적을 물리칠 수 있었다고 한다.
하롱베이 3000여개의 섬은 석회암 성분으로 탄소 성분이 녹아있어
바다 비린내가 없고, 파도가 없고, 갈매기가 없단다.
석회암 동굴도 많아 월남전 당시 공산군들의 은신처로 유명하여 미군이 접근 할 수가 없는 요새 였다고 한다.
전날 저녁 도착했을 땐 밤이라 안 보이고, 자고 일어나 내다본 창밖 풍경.
유람선 터미날.
유람선 선착장. 배의 모양은 거의 비슷비슷하고 한글로 된 명칭도 보인다. 아래 우측은 우리가 오늘하루 이용할 유람선.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들 한꺼번에 출발한다. 일년 중 두 달 정도만 맑고 해무로 늘 뿌연 날씨란다.
Halong bay(하롱베이,下龍灣)에는 3000 여개의 섬 중 세계 자연 문화 유산에 등록된 섬이 780여개나 된다고.
천동 동굴 관광을 위해 모여드는 유람선.
석회암으로 된 천동 동굴.
동굴 내부의 화려한 조명이 우리나라 동굴과 달라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이곳은 죽은 동굴이라 석순이 더이상 자라질 않는다고.
동굴 관람 시간동안 기다리는 유람선, 동굴은 입구와 출구가 달라 많은 관람객이 질서있게 다닐 수 있다.
동굴을 나와 다시 이동하는 동안 열대과일이 제공된다. 기후가 더워 과일 생산이 많아 값이 저렴하다.
해상 마을 가두리에서 다금바리를 비롯한 해산물 몇 가지 사서 다른 섬 유람하는 동안 요리사가 준비해 놓는다.
수상 마을의 과일 상.
하나만 사달라고 애원하는 어린이의 안스러운 표정, 아이를 내세워 파는 상술인 듯,
유람선에서 제공되는 과일도 넘치는데다, 들고 다닐 수도 없으니...
가분수 바위.
Halong bay의 명물 "뽀뽀 바위"
뽀뽀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
위 아래 사진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지나가며 본 모습이다.
TITOP ISLAND.(티톱 섬), 많은 섬들 중 유일하게 모래 해변이 있어 해수욕을 할 수있고, 정상에 전망대가 있다.
섬 유람을 끝낸 후 선상 만찬, 다금바리 회를 비롯하여 각종 해산물이 나온다. 나중에는 매운탕과 누룽지까지.
곁들여진 술은 우리나라 '처음처럼', 개인적으로 직접 신청하여 떠나보니 일행 중엔 별별 사람 다 있다.
회를 전혀 못 먹는다며 딴지 걸던 어느 분, 나중에 보니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먹더군 ㅎㅎㅎ.
그렇게 잘 먹을 걸 왜 못먹는다며 다른분들 기분까지 다운시켜 놓는지...
반달곰을 마취 시킨 후 담즙을 빼내다니... 글 쓰기 조차...
우리나라 前 거물급 인사가 타인시켜 가끔 사러 온다나 어쩐다나...
선착장.
출항.
천동동굴 안에서.
수상마을에서.
항루언 행 준비. 속도 빠른 배에 옮겨 타니 바람이 세차 춥다.
구명 자켓이 큰 것인지 내 몸이 작은 건지, 가방까지 메고 구명조끼를 입었어도 넉넉...ㅎㅎ
항루언 둘러본 후 통과.
티톱 섬 전망대에서.
티톱섬 해변에서.
선상 망찬.
항해.
뱃전에 기댄 나그네를 본 젊은 선장님, 친히 부르더니 자리 양보?하며 그곳에서 찍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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