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관악산 산행

opal* 2010. 4. 10. 19:48

 

관악산, 내 스스로 찾기는 처음이다

'서울에 있는 산' 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의 약속 등 타율에 의한 산행은 몇 번 있었으나

내 의지에 의해 등산로를 찾아 걸어보긴 첫 경험, 남이 들으면 곧이듣지 않고 배꼽쥐고 웃을 일이다.  

어쩌다 한 번씩 나홀로 산행시엔 북한산을 찾게되고 관악산은 혼자 가본 일이 전혀 없다.

산 입구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는 시내버스가 있고, 

전철을 이용하면 한 번 갈아타고 버스로 환승,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리도 멀지 않다.

편도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시간은 비슷하지만 대중 교통편은 오히려 북한산보다 훨씬 낫다.

6년 전, 내 생애 처음으로 찾아간 산이 북한산, 몇 달 동안 혼자서 이리저리 등로 찾아 다녔었다.   

 

산의 형상이 마치 '(冠)처럼 뾰족한 아름다운 바위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의 관악산.

그러나 풍수로 보기에는 불산(王都南方之火山,왕도남방지화산) 이라는 것을 오래 전 강의시간에 들었었다. 

궁궐문(광화문) 앞의 해태상이나, 지금은 없는 남대문 인근의 남지(南池),

가로로 쓰는 관례의 현액(顯額)을 세로로 쓴 숭례문 등은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위함이라 했었다.  

관악산은 불 기운(火氣)이 있다는 잠재의식에 나도 모르게 안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가끔 찾아 등산로를 이리저리 다녀볼 생각이지만 과연 실천이 될지는 미지수 이다.

시내 버스노선이 출발지에서 종점끼지 환승 없이 편히 다닐 수 있음에도 버스 이용도, 산행도 처음인게 자신도 우습다.   

 

 

관악산은 관악산과 삼성산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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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삼성산.

 

학바위 능선 옆에 있는 팔봉능선,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봤다.

 

 

 

 

 

사진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기상관측소가 있는 곳이 관악산 정상, 우측의 구조물은 KBS 송신소.

삼성산 배경으로 태극기 아래 앉아 기념 남겼던 바위.

 

 

 

 

 

 

정상 오르며 뒤돌아 본 모습.

 

연주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주대와 정상, 사람들 사이 좌측에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 연주대에서 사당역 방면의 능선.

 

연주대와 아래 사진은 관악산 정상의 모습.

 

위사진 - 연주대로 가는 길, 연주대는 기도도량으로 촬영금지 구역이다. 아래 사진은 정상에서 사당 방향 등로.

 

사당역 방향의 능선 길.  ↑절벽에 가까운 위 사진은 ↓아래사진 원 안의 부분,

 

 

 

 

 

 

 

관악문. 천정돌에 써 놓았으나 사진이 어두워 잘 안보인다.

 

 

 

헬기장에 하산하여 뒤돌아본 정상 모습.

 

 

 

 

 

 

 

 

 

주어니와 네 번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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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 서울대 입구 → 제 4 야영장 →무너미고개 →학바위 능선 →연주대 → 사당역

 

삼성산 배경

 

 

연주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