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보성(寶城) 일림산(日林山, 664m)

opal* 2010. 5. 25. 22:44

 

일림산(日林山, 664m) 두 번째 산행

 

日林山은 전남 보성군 웅치면과 회천면 사이에 있으며 호남 정맥이 제암산(779m)과 사자산(666m)를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전 솟은 산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난데,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이 조망되고, 남동쪽 산 아래로는 득량만과 보성만 일대가 조망된다.

날씨가 좋으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m)까지 조망된다.

 

 

 

 

 

 

 

 

 

 

 

 

한치재는 회천면과 웅치면의 경계 이다.

 

 

 

 

 

 

 

 

이상 기온으로 개화시기가 늦어 얼었던 흉터가 남아 있는듯,

 

 

 

 

 

 

 

 

 

일림산 산행 후 사자산과 제암산까지 종주하고 싶어하는 산님들,  구름낀 날씨로 조망이 좋지않아 생략하니

아쉽다며 약올라 한다.

 

 

 

 

 

 

3년 전 5월 일림산 첫 산행날 용추계곡 입구쪽으로 하산,

주차장에 군밤장수 아저씨가 들려주는 세미클래식 음악이 얼마나 감미롭던지...

"음악 CD 파신다면 사겠다" 하니 "팔 수 없다" 기에 음악을 더 듣기위해 군밤을 두 봉지나 사 먹었다. ㅎㅎㅎ

 

산행이 일찍 끝나 시간여유가 있어 벌교로 방향 돌려 지역 특산물 맛본다.

 

꼬막도 좋지만 시장에 들러 갑오징어 사다 데쳐달라하여 기름얹은 소금에 찍어 먹고, 

술은 하산주로 준바했던 것으로 대신 하였다.

 

 

 

거리가 워낙 멀어 오는 도중 휴게소를 두 번도 더 들렸다.

 

 

 

 

 

 

 

 

 

 

 

 

 

 

귀가 중 벌교 꼬막 집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