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피렌체, 미켈란제로 언덕(Piazzale Michaelangelo)

opal* 2010. 6. 22. 05:41

  2010-06-22(화)

 

미켈란제로 언덕

이탈리아 프로렌스,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2Km거리 이다. 

미켈란젤로 광장은 1171년 '미켈란젤로(Michaelangelo)'의 탄생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 하였다.

피렌체 동남쪽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중세의 분위기를 느끼며 아름다운 피렌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아르노강 남쪽 기슭 언덕 위에 조성되어 있으며 광장 가운데 미켈란젤로의 대표작이라 할만한 다비드 상이 복제 조각되어 있다.

두오모를 비롯하여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는 베키오 다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거리를 방위하기 위해 세운 성벽은 포기 광장에서 벨베데레 요새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시료니아 광장을 둘러본 후 미켈란제로 언덕으로 이동.

 

미켈란젤로 언덕에 있는 미켈랄제로 대표작인 다비드 상. 진품은 박물관에 있고 여기에 있는 것은 복제품 이다.

하늘 배경이 밝아 인물이 검게 나왔다. 

 

 

 

뒤에서 바라본 다비드상.

 

미켈란제로 언덕에서 조망되는 피렌체 시가지. 높게 솟은 건물은

지금은 시청으로 쓰이는 베키오 궁전(左)과  싼타마리아 델피오레, 두오모 성당(右).

 

 

 

 

 

 

베키오 궁전(左)과  싼타마리아 델피오레, 두오모 성당(右)을 배경으로

위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다리가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 이다.

'단테'가 불후의 명작 '신곡(La Divina Commedia)을 집필한 곳이다.

평생 사랑한 여인이자 첫 사랑의 여인 '베아트리체(Beatrice)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는 베키오 다리는 아르노(Arno) 강에 놓여 있다.

 베키오 다리는 피렌체의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고 하는데 가이드가 데리고 가질 않는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흑흑

 

베키오 다리 위의 건물들 - 베키오 다리는 건물로 둘러쌓여 있는데 현재는 보석상이 있다고 한다. 

사진으로 봐서는 낡고 볼품없어 보인다. 이 다리를 보니 우리나라 예전의 청계천 다리에 상가들이 많았던 생각이 떠오른다.

 

베키오 다리는 원래 나무 다리였다고 한다. 그런데 1323년 아르노강의 대홍수로 다리가 손실되자 '코시모 1세(Cosimo 1)가

현 우피치 박물관(Galleria degli Uffizi)과 피티궁(Palais de Pitti)을 연결하기 위하여

'타데오 가티(Tadeo Gatti)에게 위임하여 1350에 세웠다고 한다. 다리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아래층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것이고,

윗층은 복도식으로 피티궁과 우피치 박물관을 연결하는 왕궁의 전용 다리 였다고 한다.

그당시 아래층에는 항상 상인들로 붐볐는데 특히 '베까이(Beccai, 정육점)'가 많아 불결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94년에 명을 내려 

금,은 보석상만 남게 하였는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 이탈리아의 금, 은 세공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왼쪽의 베키오궁(현 시청 건물) 탑이 우측 피렌체의 아름다운 두오모 성당 돔보다 조금 더 높다.

 

 

 

 

 

 

  

上 - 마켈란젤로 언덕에서 기념 남기는 관광객과 우리나라 기업 광고,

 

 

아침에 로마를 출발하여 피렌체로 와 이곳 저곳을 둘러본 후 저녁에 월드컵 경기가 있어 숙소에 일찍 도착 했다. 내일은 베니스로 갈 예정.

 

호텔식 저녁식사.

 

 

저녁에 월드컵 축구 경기가 있어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경기를 보며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힘내라고 멀리서 응원을~~~.

 

  Rossini / La Fioraia Fiorentina (피렌체의 꽃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