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괴산 막장봉(幕場峰, 868m)

opal* 2010. 10. 12. 23:00

 

막장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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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근간을 이루는 장성봉과 한 줄기로 이어져 있지만 백두대간은 아니다. 북쪽으로 칠보산,, 남으로 대야산과 마주하고 있다.

달팽이바위, 이빨바위, 삼형제 바위 등 이름을 가진 기암들이 많고, 소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막장봉에서 시작된 시묘살이 골은 악희봉과 칠보산에서 시작되어 흐르는 살구나무골과 합쳐진다. 

광산의 갱도처럼 생겼고,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라서 '막장봉'이라 불린다. 

충청북도 쪽에 쌍곡계곡 등의 명소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다. 쌍곡계곡은 작은 금강산이라고도 불린다.

이 계곡은 괴산에서 연풍 방면으로12km 지점에 있고 괴산 팔경의 하나로, 계곡의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다. 

쌍곡계곡을 흐르고 있는 냇물을 쌍천이라고 하는데, 도수리고개에서 시작한 맑은 물이
군자산, ·비학산, ·보개산의 계곡 사이로 흐른다. 

내곡천과 외곡천의 두 줄기로 흘러 쌍계라 하였고 골짜기 이름도 쌍곡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수많은 학자와 문인들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호롱소, 소금강, ·떡바위·, 문수암, 고쌍벽, 곡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곡장암 등 구곡을 이룬다.

푸른 숲과 기암절벽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흘러 화양동, 선유동과 함께 명승으로 알려져 있다.

산행코스는 제수리재에서 시작,  제수리재 길은 쌍곡계곡과 관평을 잇고 있다.

산등성이를 따라 동쪽으로 오르면 투구봉, ·탕천문 등의 기암들을 거쳐 막장봉에 이른다.

 

하산은 시묘살이골로 내려오면 된다. 산행시간은 제수리재에서 고스락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고스락에서 시묘살이골을 거쳐, 절말로 나오는 데 5시간 이상 걸린다

 

산행 들머리 제수리재에서 산행 시작. 

 

투구봉을 향해 오르다 보면 우측 멀리 대야산이 눈에 들어온다.

 

막장봉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백두대간 줄기인 장성봉이 있다.

 

밧줄을 잡고 올라 투구봉 통과.

 

 

투구봉에서.

 

바위들이 제각기 특색이 있다.

 

 

 

가야할 바위봉엔 벌써 선두 그룹이 올라가 있다.

 

 

 

 

 

 

바위군으로 이루어진

 

 

 

 

 

 

 

 

 

 

 

 

 

위 사진의 앞에 보이는 바위로 된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 바위 사이로 줄 잡고 내려딛기.

 

 

 

바위를 내려딛고 다시 오른다.

 

지나온 능선 길을 되돌아 본 모습.

 

 

 

막장봉 정상을 향하여.

 

이 사진은 위 사진 중간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선두그룹은 일찌감치 도착하여 여유롭게 휴식 중.

 

 

 

코끼리 바위.대야산에서 밀재로 하산하던 날(2005.08.02)도 다른 모습의 코끼리를 닮은 바위를 본 적이 있다.

 

지나온 길 뒤돌아본 모습.

 

 

막장봉 정상 기념. 정상은 오히려 나무로 둘러 쌓여 있어 조망이 없다.

 

정상에서 시묘골 골짜기를 향해 하산 시작.

 

하산하며 점심 식사도 나누고.

 

 

 

 

오르막 능선길 보다 하산 길이 더 길다.

 

 

 

 

 

 

 

 

 

 

 

 

 

어죽 먹기,

 

 

 

 

능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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