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무주(茂朱) 북덕유산 향적봉(北德裕山 香積峰, 1,614m)

opal* 2012. 1. 17. 23:41

 

덕유산 산행은 여러번 했어도 백두대간 종주시에는 둘러볼 시간에 없어 백암봉에서 그냥 지나치는 향적봉,

2008.1.06에 산행하고 1년 뒤 2009.1.13에 다시 찾았듯, 설경이 아름다워 2011.1.25 산행 후 1년만에 다시 찾았다.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도 덕유산 산행은 꽤 여러번 했으나 횡경재에서 송계리까지의 코스는 처음 딛는 초행길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곤도라를 여러번 탔으나 송계리 코스를 걷기위해 팀에서 단체로 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일도 처음 있는 일이다.

백두대간 종주 중 많이 걸었고 단봉 산행으로도 여러번 찾은 곳이라 덕유산에 대한 설명은 이번엔 생략,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옆으로 조금 비켜 있어 종주 중에는 들르기 힘든 향적봉. 겨울산행 땐 강풍을 쉽게 만나는 곳이다. 

 

 

 

 

북덕유 향적봉에서 바라본 남쪽 서봉까지 1000m이상 고봉이 즐비한 덕유산 능선.

 

 

 

 

 

 

 

 

 

 

 

 

 

 

 

 

 

 

 

 

백암봉까지 걸어야할 중봉에서 앞으로 보이는 모습.

 

중봉에서 뒤돌아 바라본 모습.

 

 

 

 

 

 

허리까지 빠지는 적설량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딛어본 후미대장의 모습.

 

중봉을 뒤로하고.

 

무룡산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백암봉도착.  곤도라 타고 오른 설천봉에서 1시간 20분이 걸렸다. 

북덕유에서 남덕유를 향해 걷던 발걸음을 백암봉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돌려 백두대간 줄기인 횡경재로 향하게 된다.

 

백암봉에서 뒤돌아본 중봉.

 

 

 

오랫만에 다시 밟는 백두대간 마루금. 처음 이곳을 지날 때도 안개가 잔뜩 낀 눈길을 걸었었다.

 

 

 

잠시 휴식 시간.

 

 

백두대간 마루금 담는 모습을 일행이 찰칵.

 

라면에 떡을 넣어 끓인 맛있는 점심 식사,

 

 

 

능선에  내리는 눈을 바람이 작품화 시켰다.

 

발자국으로 보아 큰 동물일 것 같다.

 

 

 

횡경재에서 백두대간과 헤어져 한참을 가파르게 내려 딛는다. 

 

횡경재에서 송계리까지의 코스는 처음 딛는 초행길, 덕유산은 여러번 찾았던 산이지만 같은 계절에  다시와도 걷는 맛이 다르다. 

 

 

 

 

 

 

 

 

 

 

 

 

 

 

설천봉까지 곤도라를 이용하여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향적봉, 중봉, 백암봉, 횡경재를 거쳐 송계사까지 들러본 산행 소요시간 4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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