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8(월) 오후.
밀포드 트렉 셋째 날, Mackinnon Pass에서 Quintin Lodge까지.
저 아래 일행이 걷고 있고, 점심 식사 할 곳인 대피소(Mackinnon Pass Shelter)가 Mt.Balloon(풍선산) 앞으로 내려다 보인다.
걷는 순간까지는 몰랐다. 미지의 세계였으므로, 다 걷고나서 알게 되었다.
지금 서있는 Mackinnon Pass가 클린턴 강과 아서강의 분수령이라는 것을. 분수령은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터득했다.
백두대간 마루금인 피재(또는 삼수령, 920m)에 빗물이 떨어지면 흐르는 방향에 따라 한강(서해), 낙동강(남해), 오십천(동해)이 되듯,
이곳에 떨어진 빗물이 위 사진으로 보기에 우측으로 흘러내리면 클린턴 강, 앞으로 하산 할 왼쪽으로 흘러내리면 아서강이 되는 것이다.
직접 체험하고 나니 아는 만큼 보인다.ㅎㅎㅎ
Pass Hut은 2010년에 새로 지었다고 한다. 오늘 같은 날은 날씨가 좋아 정상에서 음료수를 마셨으나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올 땐 대피해야 하고 오늘 점심은 패스 헛에서 먹는다. 기념탑에서 20분 정도 소요.
예쁜 꽃들이 반갑다며 인사하니 안놀아 줄 수가 없다.
접사모드로 꽃을 찍고 깜빡, 먼저 도착한 가이드 앤디와 조단이 음료수를 서빙하고 있다.
점심 식사 중인 Pass Hut 실내, 도착하는 대로 먹고 출발하니 붐비지 않아 좋다.
제공되는 냅킨이 어제는 붉은색, 오늘은 노란색으로 매일 다르다,
롯지 안에서 창 밖으로 내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벽에 걸은 액자 역할을 한다.
잠시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4명의 가이드에게 사인을 받았다. 님들이 있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좌측 부터 미들 가이드 조단, 선두 가이드 앤디, 막내 가이드 샘, 한국인 가이드 강 ㅁㅅ씨.
님들과 함께 했던 햄복했던 순간은 오래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점심 식사 마치고 밖으로 나와 우리가 걸어온 길을 다시 한 번 바라본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영영 못보게 되므로 자연에게 감사 드리는 시간.
히말라야나 킬리만자로 만큼 고생을 안해 그럴까? 전처럼 해냈다는 성취감은 덜 느끼지만 대신 아름다운 Clinton Canyon 모습에 감동 된다.
함께하는 동료들에게도 감사 드리며 한 컷.
안내해준 가이드와 일행들, 막내 귀염둥이 샘은 능청스럽게 딴청.
클린턴 캐년의 아름다운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이 여기에 있었다.
풍선산(1874m)의 위용. 올라가보고 싶다.저 꼭대기에, 그러나 허용되지 않는곳.
맥퀸논 패스에서 오늘 묵을 숙소 퀸틴 롯지까지는 내리막길 인데도 3시간이 걸린다고 쓰여있다. 얼마나 멀기에.
점심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하산 시작하며 패스 헛과 심장산을 배경으로.
Mt. Hart과 Pass Hut을 한 장으로.
한 발 한 발 내려 딛으며.
Mackinnon Pass에서.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사방 팔방, 어는 한 곳 멋지지 않은 곳이 없다, 그냥 내려딛기 아까워 노래 한 곡 부탁하여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영상 찍는 모습을 뒤에서...
"브라바 Brava~~ 앵콜 Encore~~ 브라바 Brava~~"
이보다 더 즐거운 트레킹이 있을 수 있을까?
내려 딛으며 변하는 풍경. 사진에는 안보이는 좌측 심장산과 옆에 보이는 설산 사이에 서덜랜드 폭포가 있는데 이곳에선 안보인다.
엘리옷산 줄기.
엘리옷산을 앞으로 바라보며 하산.
드넓게 펼쳐진 파노라마, 내려 딛으며 앞에 보이는 풍광, 파노라마를 제대로 보일 수 없어 한 장으로 만들어 보았다.
오늘 7번째 만나는 마크기둥, 정상에서 한동안 쉬었더니 오랫만에 만난 것 같은 느낌.
Mt.Eliot(1990m)의 위용. 우측으로 눈이 녹아 내리는 폭포가 보인다. 집에서 눈 구경 싫컷하다 왔는데 남반구의 여름에도 눈을 본다.
눈은 즐겁게, 발걸음은 한층 가볍게 해주는 야생화들.
바위 아래로 바짝 붙어 내려딛어야 하는 곳, 낙석이 있을 것만 같다. 바위에 물이 흘러 이끼가 살고 있다.
내려딛다말고 돌아서서 심장산과 풍선산이 이어지는 능선 맥퀸논 패스와 사진 담는 언니를 동생이 한 컷.
저렇게 생긴 절벽이라 "12 Second area", 란 이름이 붙었다. 1'2초 걸린다'는 것은 누가 떨어져 보았기에?
좌측 Mt. Hart와 우측 설산(멕케이산) 사이에 서더랜드 폭포가 있는데 이곳에선 안보인다.
싱싱하고 샛노란 이름 모를 꽃이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향기가 얼마나 좋던지...
엘리옷산의 폭포를 Zoom in~
폭포 사진 찍는 언니를 동생이.
위에서 볼 땐 작게 보이던 폭포가 가까이 다가가니 길이가 어마어마 하다. 그러나 수량은 작다.
낙석지역, 위험지역이라 쉬지말고 빨리 통과하라고 가이드가 일러준다.
다리 건너기 전 물 마시러 계곡으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병에 담아 한 모금 마시고 더 담아 배낭 주머니에 넣었다.
폭포들의 향연.
심장산과 맥케이산 사이 높은 곳에 호수(Lake Quill)가 있는데 아래에서는 보이지가 않는다.
View of Top Leap , Sutherland Falls. 계곡 건너로 서더랜드 폭포를 볼 수 있는 포인트 이다.
서더랜드폭포 사진 찍는 모습을 뒤에서.
드디어 보이는 Sutherland Falls, 폭포는 3단으로 떨어지며 길이는 580m인데 맨 위 첫 단만 겨우 보이고 아래는 안보인다.
폭포 위엔 양쪽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호수를 만들고, 이 물이 떨어지며 폭포가 되어 서더강의 시작이 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Mt. Hart과 맥퀸논 패스는 클린턴강과 서더강의 분수령이 되는 것을 알수 있다.
양쪽 바위는 마치 문같아 서더 협곡으로 들어서는 느낌, 수명을 다하여 쓰러진 나무는 길 부분만 베어내고 그대로 둔다.
점심식사와 휴식 끝내고 1시간 반 정도쯤 내려오니 많은 수량의 폭포가 보인다.
Anderson Cascades.
위에서 볼 땐 짧게 보였으나 내려와보니 여러 단으로 보인다. 비가 올 경우 굉장히 미끄럽다고 주의를 주던 곳이다.
나무 계단과 철계단으로 이어지며 가파르게 내려 딛는다.
내리막 경사가 급하니 물도 걔속 폭포를 이루며 흘러 내린다.
몇 단을 이루는 멋진 케스케이드.
폭포 아래는 에메랄드 같은 예쁜 빛갈의 소를 이룬다.
폭포와 나란히 내려딛는 계단들. 젖었을 땐 정말 미끄럽겠다. 비가 내리지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와우~~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언니, 거기서 돌아서서 여기좀 봐봐," 그래서 또 한방 찍힌다. 내 사진 찍기도 바쁜데.ㅎㅎ
계단을 내려딛고 또 내려 딛고. 올라올때도 지그재로 올라섰지만 내려갈 때도 경사도가 굉장히 급하다.
심장산과 거목들.
계단을 다 내려와 쉼터 도착. 물도 마시고 화장실도 들리고 잠시 휴식.
겁도 없이 다가 오는 새가 있었으니 Kiwi새를 닮은 Weka(웨카)이다. 키위는 부리가 길고 꼬리가 없는 반면 웨카는 부리가 짧고 꼬리가 있다.
Kea(키아세)는 등산화도 물어가는 영리한 새라던데 웨카는 사람을 피하지 않고 다가오는 걸 보면 그렇지 못한가보다.
Roaring Burn. 쉼터를 지나 만나는 흔들다리.
다리 건너는 언니를 동생이 찰칵.
다리 위에서 바라본 상류. 산 꼭대기부터 흘러내린 물이 계곡을 이룬다.
19마일 마크를 지나 다시 밀림지대.
Dudleigh Falls. 옆으로 나란히 하는 계곡 건너편 산 중턱 멀리 보이는 폭포를 Zoom in. 폭포마다 짧은 것이 없다.
오늘 10개 째 만나는 마크 기둥. 어제도 10개 지나 롯지 만났는데...대충 거리 계산이 나온다.
밀림 속으로 잠시 햇살이.
Lindsey Falls. 폭포 쏱아지는 소리가 들려 나무 사이를 비집고 아래로 내려딛으니 앞에서 걷던 선두가이드 앤디가 있다.
물놀이 즐기는 여인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폭포소리에 묻히니 큰소리로 떠든다.
앤디에게 부탁하여 폭포와 한 컷 찍히려는데 딛을 곳이 마땅치 않다.
앤디가 찍은 선녀들. 무섭지도 않은가? 이 깊은 산 속에.
그러고 보니 퀸틴 롯지가 2분 거리에 있었다.
우측으로 가면 덤플링 헛과 샌드프라이 포인트로 가는 갈림길, 우리는 퀸틴 롯지와 서더랜드가 있는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야 한다.
세 번째 묵을 Quintin Lodge 도착. 아침 폼폴로나 롯지 출발한지 8시간이 걸렸다.
퀸틴롯지 도착하여 정상 하산 기념 남긴다. 선두 가이드 앤디와 룸 메이트들.
사진 찍히는 동안 폭포 아래서 목욕하던 선녀이 금방 쫓아와 퀸틴 롯지 않으로 들어간다.
퀸틴롯지를 품고 있는 산.
건물 안에 들어서니 쥬스를... 고맙게 받아 꿀꺽꿀꺽 단숨에 들이켰다.
이틀 봉안은 벙커룸 6인실을 넷이서 사용했는데 오늘은 둘이서만 사용하라고 한다. 짐 내려놓고 서더랜드 폭포 구경하러 나섰다.
30분 이상을 걸어야 한다고 했는데 진입로에 산사태가 나 폭포 앞까지 갈 수는 없고, 대신 반대쪽으로 가서 멀리 볼 수 밖에 없단다.
먼저 다녀오던 일행이 "폭포 구경 하려면 타월 하나 들고 샌드프라이 쫓으며 다녀야 한다"며 알려주기에 방에 있는 작은 타월을 들고 나섰다.
얼굴이며 온 몸에 마구마구 달려드는 샌드프라이를 쫓으며 쫓으며... 폭포가 있는 반대방향으로 멀리 멀리.
돌아서서 바라보니 멀리 서더랜드 폭포가 조그맣게 보인다.
서더랜드 반대쪽.
우리나라 갈대를 닮은 풀은 키보다 훨씬 크다.
서더랜드 폭포는 세계에서 5번 째로 크고(580m), 뉴질랜드에서는 제일 큰 폭포로 3단으로 되어있다.
윗부분 1단은 248m, 가운데 2단은 229m, 맨아래 3단은 103m로 이곳에선 2단 까지만 보인다.
트레킹 메인 트랙에서 비켜 있어 퀸틴 롯지에서 일부러 다녀와야 하는데, 얼마 전에 비가 많이 내려 위 사진 왼쪽에 보이듯
산사태로 바위가 쏟아져내려 진입로가 훼손되어 지금은 가까이 갈 수가 없어 아쉽지만 이곳에서 원경만 볼 수 밖에 없다.
이곳의 풀들도 물에 휩쓸렸던 흔적이 보인다. 사정없이 달려드는 샌드프라이. 포섬 잡는다는 덫은 이곳에도 있다.
퀸틴 롯지가 아주 작게 보일듯말듯한 거리에서 보아야 롯지 오른 편으로 서더랜드 폭포가 보인다.
Sutherland Falls 서더랜드 폭포
웅장한 폭포 세 개가 이어져 있는 서덜랜드 폭포는
뉴질랜드 남서쪽에 있는 밀포드 사운드의 남동쪽을 흐르는 아서 강의 발원지에 자리 잡고 있다.
세 폭포를 합해 높이가 총 580m, 남반구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은 폭포이다.
평소에는 248미터, 229미터, 103미터를 삼단에 걸쳐 떨어져 내린다. 그러나
물이 불어나면 물줄기는 하나로 합쳐져 엄청나게 떨어져 내리는데, 강수량이 많은 피오르랜드에서는 가끔 있는 일이다.
서덜랜드 폭포에는 퀼 호수의 눈 녹은 물이 흘러든다. 퀼 호수는 1890년에 이 폭포를 등반한 윌리엄 퀼의 이름을 땄으며,
폭포는 1880년에 이곳을 찾은 시굴자들 중의 한 명인 도널드 서덜랜드의 이름을 땄다.
그는 죽은 후에 그의 희망에 따라 폭포 아래에 묻혔으며, 훗날 그의 아내인 엘리자베스도 그의 옆에 묻혔다.
하지만 얼마 후 홍수가 일어나 두 사람의 시신은 만의 깊은 바다까지 쓸려 내려갔다.
마오리 족 사람들은 서덜랜드 폭포를 '하얀 실'이라는 뜻의 '테타우테아'라고 부른다
1877년 12월 9일 Donald Sutherland가 최초로 숙소를 지어 밀포드에 정착,
1878년 John Mackay가, 1880년에 James Malcolm이 서더랜드, 맥케이와 합류하여 세 개의 숙소가 만들어지고
서더랜드에 의해 "The City of Milford"란 이름으로 "밀포드 사운드"가 생기면서
1880년 11월 10일에 마지막날 걷게 되는 퀸틴 숙소에서 샌드플라이 포인트까지 Arther Valley를 따라 거슬러 올라오며
맥케이 폭포와 서더랜드 폭포를 발견하게 된다.
먼저 존 맥케이와 도널드 서더랜드는 맥케이 폭포를 발견하는데 폭포가 너무 아름다워
이름을 짓기위해 둘이 동전 던지기를 하여 맥케이가 이겨 Mackay Fall이 생기게 되고
동전 던지기에서 진 서더랜드는 뉴질낸드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5번째로 큰 Sutherland Falls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서 보이는 서더랜드 폭포는 윗쪽 2단까지만 보이고 3단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위용을 떨치며 쏟아지는 폭포를 가까이 못봐 안타깝지만 이 정도만이라도 볼 수 있음에 감사 드린다.
써더랜드 폭포 맨 아랫부분을 찍은 이 사진은 본인이 폭포 가까이 갈 수 없었기에 타인작으로 대신한다.
퀸틴 롯지 메인 홀, 브리핑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건물이다.
서더랜드 구경하고 돌아와 강으로 직행, 옷 입은 채 맑은 강물에 퐁당 들어앉아 하루 종일 흘린 땀을 깨끗이 씻어낸다.
물이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강에서 적신 옷은 맑은물에 다시 한 번 헹구어 건조실에 걸어 놓으면 두어 시간만 지나면 마른다. .
저녁 식사 전.
라운지에 앉아 준비된 과일과 안주로 목 축이고.
국내에서 같이 간 가이드가 대접한다며 식사 전 와인 한 잔씩 따라주기에 전주로 맛있게 마신다.
메인코스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생선 요리. 샐러드와 밥도 준비되어 있다.
글레이드 하우스에선 붉은색, 폼폴로나 롯지에선 노란색, 퀸틴 롯지에선 녹색 냅킨을 사용하는 센스. 다음엔 무슨 색일까?
저녁 식사 마치고 잠시 장끼자랑? 저마다 잘한다며 일본에서 온 아가씨를 필두로 힘자랑?묘기와 유연성을 보인다.
정상 다녀온 기념으로 깜짝 이벤트, 갑자기 다른 옷과 가면으로 아이스 크림을 들고 등장하니 사람들이 놀라며 환호성~~
아이스크림 디져트가 색다른 작은 파티로 변하니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 해진다.
작은 정성 나타내는 성의에 감사 드리며 같이 한 컷.
맛있는 저녁 싫컷 먹어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아이스 크림이 다른 어느 때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진다.
저녁 식사 마치고 브리핑, 밤 열시 소등, 내일 아침 06:15 발전기 가동. 06:30까지 점심식사 준비, 07:00 아칩식사, 07:30~45 출발,
영상물 보며 내일 일정 소개.
Mr. Moon이 한국어로, 앤디는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내일은 트레킹 마치는 지점 샌드플라이 포인트에 도착하면 배로 마이터 피크 롯지까지 이동하고, 모레 있을 투어는 유람선과 헬기 중 선택.
퀸틴롯지 방에서 창문 밖으로 보인는 모습이다.
이틀동안 4명이 한 방을 사용했는데 오늘은 6인실이 2인실 스위트룸으로 변했다. Oh, Happy Day~~
비오늘 날을 대비하여 신발 놓는 자리엔 비닐을 깔고, 젖은 우비도 걸을 수 있게 마련해 놓았다.
방에 들어온 샌드플라이를 잡아 잠시 기절시켜 확대해서 찍어 보았다. 서더랜드 폭포 구경가며 몇 방 쏘였는데 빨갛게 붓고 엄청 가렵다.
"날씨가 너무 좋아 복 받은 날, 자연과 신에게 감사 드린다"고 방명록에 기록하고 편안한 잠자리 이불 속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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