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윤길 통신사 현장비~ 오후나에 유적지 ~ 박물관~ 가미자카 공원.
고모다하마 신사, 사스우라~ 고모다하마 공원~ 이시야네~ 미네마치 역사민속 자료관
대아호텔에서 첫밤을 지낸 다음날 아침, 날씨가 흐려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볼 수 없었고 겨우 구름 속에서, 그것도 잠깐,
대아호텔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다.
조반을 들고 밖으로 나오니 함께 하신 정 교수님 석상이 호텔 마당에 있다, 대마도 연구의 일인자 이시다.
★ 표시는 호텔 중 우리가 묵은 숙소가 있는 건물이다.
대마도에선 요즘 수국 축제가 한창 이란다.
황윤길은 조선 중기 제 14대 선조때 병조판서까지 오른 인물로, 1590년 통신사 파견시 정사로 부사 김 성일 등 수행원 200 여명을 거느리고
대마도를 거쳐 오사카를 방문,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만나면서 일본 정세상 조선 침략을 준바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귀국하는 길에 대마도에서 조총 두 자루를 가지고 귀국하여 국왕에게 귀국 보고 하면서 일본의 침략에 대비해야 한다고 하였으나
당시 조정에서는 동, 서인으로 나뉘어 당파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동행했던 부사 김 성일(동인)이 서인에 속한 항윤길에 반대하여
토요토미는 인물됨이 보잘것 없고 군사 준비도 없다고 다르게 보고 하므로
조정에서 일본 침략에 대한 통일된 대비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가 1592년 임진 왜란이 일어나 국난을 겪어야 했다.
오후나에 유적지는 이즈하라 항 남쪽에 위치, 에도시대 쓰시마 번주의 선착장 이다. 통신사들의 배가 정박하기도 했다.
1660~1663년 이즈하라 마치 구타에 축조된 쓰시마 공용선의 격납고(배 정박지) 이다.
소(宗) 요시자네가 시행한 마을 재정비와 함게 쓰시마 교통정비를 위해 축조되어 공용으로 사용되었고,
육상에는 조선소와 배를 만드는 목공이나 뱃사공츼 창고가 있었다.
5개의 독이 잘 보존되어 있고, 돌을 쌓았던 흔적도 보인다.
보도에 깔린 블럭의 그림이 이채롭다.
어제 왔다가 고려문과 비석에 대한 설명만 듣고, 박물관은 휴관일이라 못보아 다음날 다시 방문.
박물관 탐방 끝내고 이동
위 사진을 클릭하면 글씨를 크게 볼 수 있음.
키미자카 전망대, 일본군 옛 포병진지가 있던 곳.
안내판 해설(위 사진)엔 멀리까지 조망된다고 쓰여 있으나 비가 내리는 날씨라 전망을 볼 수 없었다.
건물 옥상 전망대 난간에서 보이는 모습을 타일로 그린 그림.
난간 그림 중 중앙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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