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동에서 나와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초량동과 남부민동에서 잠시 차에서 내려 부산항 주변 조망.
영도대교와 나란히 하는 부산대교도 다시 보고,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던 파란 스레트 지붕의 집들도 바라보며 이런 저런 설명을 듣는다.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 전망대와 부산항 대교.
전망 좋은 언덕배기 건물들은 시에서 운영하는 건물로 일반인들이 살던 무허가 집들이 헐리면 시 소유위 건물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부산남항 조망.
영도대교 뒤로 나란히 하는 釜山大橋.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길이 260 m, 너비 20 m의 다리이다. 4차선의 차도와 양쪽에 너비 2 m 씩의 인도가 갖추어져 있다.
영도대교와 평행하게 그 동쪽에 100 m 가량의 간격을 두고 가설된 다리이다.
타이드아치(tied arch) 공법으로 된 철강제 아치가 31 m 높이로 치솟아 부산의 명물이 되었다.
대교 양쪽으로 각각 길이 30 m, 너비 16∼20 m의 진입 고가도로가 가설되어 있고,
고가도로에서 영도 쪽으로는 봉래동(蓬萊洞) 로터리까지 길이 540 m, 너비 20∼25 m, 시청 쪽으로는 길이 830 m,
너비 25∼30 m의 접속도로가 부산세관 앞까지 각각 연결된다.
이 대교는 부산의 도시고속도로(길이 17.5 km, 너비 22.5 m)와 연결되어 있어서 부산항에서 경부고속도로까지 곧바로 주행할 수 있다.
또 54 t의 컨테이너운반 트럭이 무난히 지날 수 있도록 시공되었다.
이곳은 주로 시유지로 건물들이 노후되어 살던 사람이 떠나면 헐게 된다고 한다.
부산남항대교
부산남항 등대와 남항대교.
해운대 방향으로 가기위해 남항대교를 들어선다.
남항대교와 부산항 사이의 고가도로(영도).
아파드가 많아 그런가 소음 차단 터널이 몇 군데 있다.
소음 차단 터널 밖으로 보이는 부산항 대교.
부산항 대교.
부산항 대교에서 해운대 광안리로 가는 지름길인 지하도 공사 중이라고 한다.
예전에 한창 번창했던 동명목재에 대한 설명도 길게 이어지고.
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언덕배기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서있기 조차 힘들어 차에서 내리지들도 않는다.
몸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심해 사진 담기도 힘들다. 광안대교는 2004년도에 처음 달려봤고, 이번이 세 번째 이다.
바람이 너무 세차 일행들은 차에서 내리지도 않으니 강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찍는다며 기사님은 나더러 대단하단다.
미포에서 보는 해운대 야경도 아름답지만 달맞이 고개까지 보이는 이곳 야경도 괜찮은데 몸을 못가눌 정도의 바람이라 오래 서 있을 수가 없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섰으나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찍는 사람도 손이 흔들려 힘들지만 피사체가 되기도 힘든 상황.
광안대교는 해운대 방향으로 갈 때는 아랫층으로, 해운대에서 부산방향으로 갈 때는 다리 윗쪽에서 달린다.
영도와 연결된 영도대교, 부산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등 네 곳과 광안대교...오늘 하루 부산에 있는 다리는 다 건너나보다.
숙소가 있는 해운대 도착. 호텔 들어가기 전 해운대 밤바다 야경 감상부터.
광안대교 야경 감상하러 갔다가 강풍에 놀란 일행들 아예 차에서 내리지도 않아 두 사람만 해운대 모래를 밟았다.
교대로 찍고 찍히며 해운대 밤바다와 파도감상.
예약하기도 힘든 바닷가 호텔.
해운대 밤바다.
3년 전 다른모임(2012.06.13, 둥지회)에서 왔을 때는 코레일 여행으로 당일 여행이라 해운대 앞 바다에서 유람선을 탔었다.
해운대 밤바다는 하루 저녁이라도 묵어야 볼 수 있으니 귀한 시간일 수 밖에 없다.
마음같아서는 오래 있고 싶은데 귀차니즘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아침 서울에서 출발하여 부산에 와 종일 돌아다니다 어두워진 후에야 해운대 센텀 호텔 도착.
'2015년 지스타 게임전'이 호텔 옆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어(오늘 개막식) 호텔방 예약 하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한다.
게임전으로 벡스코 부근엔 교통 정체도 심하다.
호텔에서 내다 보니 벡스코 건룸이 마주 보인다.
호텔에 짐 네려 놓고 간단한 저녁 식사를 위해 옆에 있는 백화점 푸드마켓으로 이동.
점심식사를 거나하게 먹는 바람에 그냥 자기는 서운하고, 각자 입에 맞는 걸로 골라 간단하게 때웠다.
한 곳에서 여럿이 같이 자기 위해 넓은 방 두 개와 거실과 주방 있는 비지니스룸을 예약했다.
거실에서 간단하게 티 타임을 갖고 아침부터 부지런떨었던 부산여행 첫날의 하루 일과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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