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도봉산 여성봉, 오봉

opal* 2017. 1. 8. 21:00

 

여성봉과 오봉은 8년전(2009.1.4) 첫 산행, 오늘이 두 번째 산행이다.

북한산을 가끔 찾던 초기엔 혼자 차를 갖고 다녔고, 도봉산은 전철 이용, 대중교통인 버스 이용은 오늘이 처음이다.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번호가 3700번인데 요금도 3700원을 지불하고 보니 같은 숫자라 재미 있다.

 

 

송추역 하차, 송추계곡은 교외선 다니던 시절부터 많이 놀러 다니던 곳인데 계곡을 잠식했던 상가 시설이 모두 철거되어 깨끗해 졌다.  

 

 

스카이 라인을 이루는 도봉 주능선.

 

 

 

 

 

 

 

 

 

전에 없던 돌계단이 새롭게 단장 되었다.

 

 

전에 있던 쇠기둥도 다 뽑히고, 철난간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한참 오르다 뒤 돌아본 모습, 버스에서 내려 걸어온 주택가와 외곽도로가 보인다.

 

 

 

사패산.  위 사진 좌측 위로 양주 불곡산이 흐릿하게 조금 보인다.

 

위 사진 중 우측 아래 바위봉이 여성봉 이다.

 

여성봉, 전에는 직접 오르 내리다 미끄러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출입을 금지 시키고, 우측에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8년만에 다시 찾은 여성봉. 근거리라 자주 올 것 같았는데 어느 결에 8년이란 세월이 후딱 지났다.

 

 

여성봉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상장능선 넘어 여성봉을 굽어보고 있는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 정상.

 

 

북한산을 배경으로.

 

여성봉 바위 윗부분.

 

 

여성봉에서 다시 오봉으로.

 

 

 

 

오봉.

 

 

 

오봉 오르다 뒤 돌아본 모습. 걸어온 능선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다.

 

 

해발 660m

 

 

바위 봉우리가 나란히 줄지어 서있는 오봉.

 

오봉 배경.

 

북한산 배경.

 

북한산은 어느쪽에서 보아도 멋지고 아름답다.

 

우이령(牛耳嶺)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잇는 6.8Km의 비포장 도로이다.

 상장능선과 송추 남능선 사이에 위치하는데 1968년 .1.21.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 이후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다

2009년 6월부터 우이령길 탐방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며 하루 출입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우이동에서 500명, 교현리에서 500명씩 하루 1000명으로 제한).

 

 

우이암.

 

오봉에서 바라본 자운봉(우측) 등 도봉산 정상.

 

헬기장 지나 넓은 쉼터에서 점심 식사 나누기.

 

점심식사 후 자운봉을 향하여 다시 출발.

처음 왔을 땐 원점회귀 산행으로 송추 폭포 이정표(아래 사진) 갈림길에서 하산 했었다.

 

송추 폭포 이정표를 지나 아래로 내려딛고 다시 올라야 한다. 

 

잠시 내려딛다 다시 능선으로 오르는 돌계단은 물이 얼어 미끄럽다.

 

능선에 오른 일행 중 한 두명은 앞 봉우리 쳐다보더니 힘들다고 오르기를 포기.

 

오봉에서 자운봉으로 가려면 이 봉우리를 지나야 하는데 그만 가자는 이가 있어 하산하기로 합의.

 

오봉 지나 송추계곡 입구 갈림길부터 하산하는 이 길은 오늘이 첫 경험 이다.

 

능선에서 하산 시작.

 

 

가파른 내리막엔 돌과 낙엽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 

 

 

거북바위.

 

 

 

커다란 바위 아래 원 안에 위와 같은 글자가 새겨져 있다.

 

가파른 내리막에 땀도나고, 바위에 앉아 잠시 휴식 시간 갖고 다시 출발.

 

 

 

 

 

 

 

 

 

 

고산앙지(高山仰止)중 지(止) 字는 물에 잠겨 보이질 않는다.

 

 

 

 

 

간단하게 하산 주 한 잔씩 나누고 전철 이용하여 귀가.

 

가까운 거리에 멋진 산이 있는 것도 참 福이란 생각하며, 오늘 하루 함께 했던 일행들께 감사한 마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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