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여행

발칸여행 4 Day(2), 크로아티아 스플릿

opal* 2016. 5. 12. 22:30

자다르 둘러본 후 중부 달마시안의 황홀 한 꽃'이라 일컫는 스플리트로 이동 [ 약 1시간 50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이자,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난 디오클레티안 궁전
1700년전에 세워진 고풍스러운 【성벽】
미로 같은 유적과 【마리안 해변】 등 관광

 


호텔 투숙 및 휴식

 

 

자다르에서 스플릿으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풍경.

 

항구도시이며 휴양도시인 스플릿은 크로아티아 제 2의 도시 이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아드리아 해안 풍경,  '스팔라도스'라는 노란꽃이 인상적 이다.

 

 

아드리아해안과 나란히 하는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바다 건너편으로는 이탈리아가 위치한다.

 

 

 

항구도시이며 휴양도시인 스플릿 도착.

Split은 중부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 불리는 아드리안 해안도시로 크로아티아 제 2의 도시 이다.

'스팔라도스'라는 노란꽃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차에서 내려 현지 가이드 미팅.

 

 

 

성 안으로 들어서서 미로 같이 생긴 구시가지부터 둘러보기로 한다.

 

 

 

 

 

 

 

 

 

 

 

 

 

 

 

국기가 달린 곳은 국가기관 이다. 

 

 

야자수가 늘어선 오바라 히르바트스코그 항구거리.

 

 

 

야자수가 늘어선 거리 한편으로는 노천카페가 줄지어 있다.

 

 

14C에 축조된 건축물이라고 한다.

전에 이태리에서 보았던 프랑스 앙주 가문의 샤를이 세운 4개의 탑을 가진 프랑스 풍 카스텔 누오보(Castel Nuovo) 성을 닮은 듯 하다. 

 

 

 

 

 

구시가지 둘러보고 나와 차에서 내렸던 자리로.

 

 

로마시대로 안내하는 크로아티아 최대 항구도시 스플릿,

아드리아해를 품고 있는 휴양도시로 쾌적한 지중해성기후와 아름다운 해안경치로 크로아티아 제 2의 도시로 불린다.

로마황제 디오클레시아누스는 황제자리에서 물러나 고향과 가까운 이곳세 궁전을 건설하여 말년을 보냈다고 한다.

 

 

 

차 타고 이동.

 

 

차에서 내려 이동.

 

디오클레시안 궁전.

궁전의 외부는 물론 내부가 온통 개조되었고 개인들의 거주공간과 상점들로 들어 차 있어 거리인지 궁전인지 구별이 안된다. 

 

시가지 모습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청동으로 만든 모형. 

 

모형으로 위치 설명을 먼저 들은 후 디오클레시안 궁전으로 이동.

 

 

 

디오클레시안 궁전. 밖에서 볼 때는 일반 상가로 보인다.

 

안내도에 보이는 중세 디오클레시안 궁전 평면도.

 

디오클레시안 궁전 남문으로 들어서면 양쪽 으로 상가가 즐비하다. 

 

예전에 궁전이었던 곳이 지금은 상가가 들어차 있고, 사받으로 연결된 통로가 있어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궁전의 좁은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바로 어두 컴컴한 지하궁전으로 이어지고 좌우에는 점포들이 들어서 있다.

당시에는 이곳이 식량과 포도주 등을 보관하는 지하 창고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기둥을 자세히 보면 약한 돌들과 붉은 벽돌로 아치를 만들어 지상의 석조 궁전들을 떠 받치고 있다.

로마인의 건축기술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천정과 벽과 문.

 

동서남북 사방으로 문이 있다.

 

궁전 안의 열주광장.

지하 통로의 끝에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오면 중앙광장이 보이며 우측으로 스플릿의 초대 주교인 도미니우스의 관이 모셔져 있는

성 도미니우스 성당이 있다.  궁의 전면은 지대가 낮아 지하층으로 연결되게 하고 중심 건물은 지상에 배치 하였다. 

 

 로마 제 51대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AD 284~305)는 이곳 스플릿 근처의 살로나(솔린)에서 태어났으며

전임 황제 누메리아누스가 사망하자 경호대장이었던 그는 황제로 추대되었다.

이후 모든 정적들을 물리치고 제국 전역에서 적들을 평정해 향후 비잔틴으로 불리는 제국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쇠락해 가는 로마제국에서 강력한 황제로 거듭났다.

 

제국전역의 효율적 방위를 위해 사두정치 체제를 도입하여 두명의 황제와 두명의 부제가 제국을 분담 통치했으나,

실제로 중요한 정책은 혼자서 결정했고 원로원을 무력화 시켰으며, 세금을 올리고 화폐를 개혁하는 등 강력한 군주였다.

특히 기독교도들을 가장 강력하게 탄압했다.

 

그러나 만년에 들어서 AD 305년 갑자기 서방 공동황제 막시미아누스와 함께 퇴위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서방은 콘스탄티우스1세에

게, 동방은 갈레리우스에게 황위를 물려주었다.

이후 고향인 스플릿의 고립된 황궁안에서 조용히 살면서 채소를 키우며 만년을 보냈다고 한다.

그의 사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인정해 준 콘스탄티누스 1세는 기독교에서 대제라 부르며 칭송하고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몇백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차츰 개인들이 몰래 들어와 살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정착 되었다고 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이자,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난 디오클레시안 궁전.

로마황제 디오클레시아누스가 건설한 궁전으로 아드리아 해안 최대의 로마 유적이다.

 

성 도미니우스 성당.  이 성당 지하에는 초대주교 도미니우스의 관이 모셔져있다고 한다.

기독교가 제국을 분열시켰다고 기독교인들을 박해,  기독교 박해자였던 디오클레시아누스의 관이 있고

로마제국이 멸망하자 기독교인들이 그의 묘 위엔 대성당을 짓게 했다고 한다.

약 57m의 높이를 가진 성당 종탑은 스플리트 어느 곳에서나 눈에 띈다.

 

 

 

 

 

유럽 전역에 퍼져있는 로마유적 가운데 보존상태가 가장 뛰어난 건물로 평가 받고 있다.

 

 

 

로마시대의 스핑크스도 보인다.

 

 

 

 

 

황제가 사신을 접견하던 장소 돔 지붕.

 

사신 접견장소인 돔 안에서 말을 하면 울려 들린다.

 

 

 

성도미니우스 성당 종탑.

 

성 내 민간인 거주지역도 있다.

 

계단에 있는 방석은 상점에서 손님을 위해 놓은 것이다.  앉아 있으면 주문을 받으러 온다고.

 

 

궁전 밖 올드타운. 건물과 건물 사이 아치 형태가 보인다.

 

 

 

 

 

 

디오클레시안 궁전에서 멀지않은 숙소, 시가지 둘러본 후 걸어서 도착.

 

호텔식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