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접도1(여미재 주차장~ 솔섬바위)에서 계속.
병풍바위 아래 선달 삼거리에서 우측 길 이용해 솔섬바위 끝을 거쳐 작은여미해안가로 내려 딛는다.
작은여미재 해안엔 쉼터 정자 하나 있고 바닥 암반은 매우 붉다.
바닥 암반 색과 다른 솜섬바위 아랫부분 모습.
암반 바닥엔 측량 표시도 보이고.
솔섬바위를 올려다 본 모습.
솔섬해안 쪽으로 둘러보기.
바위 색이 다양하고, 바위가 크고 높다보니 클라이밍(climbing)도 하나 보다.
바위 색이나 형태가 참 다양하다.
바위 아랫 부분엔 동굴처럼 해식와 상태가 되어 있다.
바위와 바위 틈 사이 위로 오를 수 있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 위로 올라 가보기.
바위틈 사이로 설치된 계단을 올라본 모습이다. 솔섬해안 바닥은 거친 암반으로 되어 있고 솔섬바위로 오를 수 있는 길이 또 있다.
진작 알았으면 이쪽으로 내려오는 것도 좋았을 텐데... 위에서는 갈림길 표시를 볼 수 없었다.
계단 위에서 조망되는 모습. 앞에 보이는 봉우리 위에 말똥바위 전망대가 있을텐데 해무가 보여주기 싫어 한다.
올랐던 계단 다시 내려 딛기.
계단 내려 딛는 중 일행 카메라에 찰칵.
찍어 주신 분께 감사.
돌 전시장에 와 있는 느낌.
올랐다 내려온 계단 앞에서.
솔섬바위를 이룬 아랫부분인데 곳에 따라 전혀 다른 색과 모양 이다.
솔섬바위를 이룬 바위는 부분에 따라 색도 형태도 다르다.
작은 여미재 해안에서 솔섬바위를 올려다보며 말똥계곡으로 이동.
바위틈에 서식하는 조개 종류와 몽돌,
해안을 이루고 있는 암반도 제멋대로 이고, 작은 돌멩이들도 색과 모양이 갖가지.
수품항에서 먼저 출발하여 일출봉과 아홉봉을 다녀온 1진 선두 그룹이 바짝 다가와 어느새 솔섬바위 위에 와 있다.
말똥바위를 향해 오르는 말똥계곡.
말똥 골짜기엔 숯가마터(동백나무 숯= 백탄) 흔적이 있는가 하면 철지난 노루귀도 보인다.
말똥계곡엔 동백나무가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가거도나 오동도, 백련사 주변 등의 동백나무를 떠오르게 한다.
해안의 절경에 보탬이 되어주는 동백.
가뜩이나 오르막이라 힘드는데 동백꽃에 매료되어 발걸음이 더 늦어진다.
해풍을 머금은 싱싱한 모습이 무척 건강해 뵌다.
동백나무 군락지가 끝난 위에는 활엽수가 자리잡고 삼거리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말똥바위 방향으로 갔다가 다이 이곳으로 와 여미재 사거리로 가야 한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내려 딛고 다시 오르게 되어있는걸 보고 종일 같이 걷던 동생은 힘들다며 말똥바위 가기를 포기.
말똥바위 오르기.
접도 중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 말똥바위 위엔 전망대가 설치되어 삼면의 바다가 멀리까지 다 조망되는 풍광이 백미 이다.
바위 덩어리 네 덩이가 말똥처럼 보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말똥바위 전망대는 아래 위 부분으로 되어있고, 계단 사이에 투명 강화유리를 깔아 내려다 볼 수 있다.
말똥바위 전망대를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말똥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전선이 걸려 전망대 아래에서 바라본 솔섬바위.
종일 다닌 중 가장 아름다운 전망인데 동행인이 오지않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 먼곳까지 와서 같이 보았으면 좋았으련만...
접도 9경 중 한 곳인 작은 이마와 솔섬의 기암경(奇岩景)
바위틈 계단 올라갈 땐 매우 높아 힘들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니 계단이 어느 구석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아름다운 솔섬바위를 배경으로 . 전망대에선 난간과 전선이 풍광을 감퇴시켜 전망대 아레로 내려와 찰칵.
말똥바위 전망대 아래엔 작은 시설물이 있다. 말똥바위에서 조망 감상 중 1진 일행들이 도착하여 한 컷,
몰동바위(말똥바위) 기암경(奇岩景
하늘과 맞닿은 바다를 배경으로 말똥바위 전망대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단엔 어망 부표들이 보이고,
접도 9경 중 한 곳에 속하는 구자탄낙조경(九子灘落照景)이 해무 속에 흐릿하다.
접도 남쪽 해상 상, 하 구자도(九子島) 앞 잘 정돈된 양식장 모습은 설치미술 작품 같다.
위 사진 우측 윗쪽은 접도 9경 중 일출 일몰을 볼 수 있는 아홉봉 기암경(九峰 奇岩景)
말똥바위를 떠나 여미재를 향해 가는 길.
윗 사진 중간에 2진 일행이 산행 시작한 여미재 고갯길과 우리가 가야할 아래 주차장이 흐릿하게 보일듯 말듯.
숲 속 갈림길.
여미 사거리에서 1진 일행들은 해안가로 내려가고 2진 몇 명은 숲길로 걷는다.
현위치 여미사거리.
일부는 해안가로, 일부는 숲길로.
해안가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몇 군데 있지만 계속 숲길로 이동.
동백숲에서.
해안가로 오르내리는 길이 군데 군데 보인다.
숲길과 해안길 만나는 갈림길 그늘에서 잠시 쉬며 간식 타임.
집에서 고았다며 누나표 조청과 떡을 내놓아 예전에 먹던 추억 떠올리며 맛있게 냠냠. 먹거리 나누어주신 분들께 감사.
얼핏 보기엔 비오밥나무 닮은 듯한 느낌이...
간식 타임 끝내고 다시 주차장을 향하여.
제일수산 옆 여미재 큰 주차장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과 트레킹을 모두 마친다. 일행 모두 무사 산행에 감사.
지도의 현위치 표시가 잘못 표시. 조금 아랫쪽 여미주차장이 현위치 이다.
꽃이름이 '개불알꽃'인데 이름이 좀 뭣하여 '봄까치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내려와 임도 폭이 좁아 좌회전이 안되어 다시 수품항으로 와 차를 돌려 접도연육고 건넌다.
차 안에서 계속 접도를 바라보며
장소를 진도로 옮겨 식사 나누기.
진도 대교 건너고, 목포대교 건너며 이런 저런 추억 떠올리고,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하여 군산 휴게소 도착하도록 식곤증과 피로 푸느라 잠 청하기.
새벽 5시 출발하여 왕복 열 두시간, 산행시간 4시간 반, 진도에서의 식사시간까지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 자정,
19시간을 밖에서 지낸 하루에도 견딜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의 봄맞이 산행은 매우 흡족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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