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구담, 옥순봉

opal* 2019. 3. 12. 22:00

 

 

옥순봉 구담봉 첫산행은 11년전(2008.12.02 ) 제비봉, 옥순봉, 구담봉을 연계하여 한꺼번에 모두 걸었고,

두 번째 찾은 4년 전 (2015.12.15.)엔 구담봉과 옥순봉만 연계한 종산제 산행,  

4년만에 다시 찾은 오늘(2019.3.12)은 시산제 산행이 된다.   

 

구담봉과 옥순봉 두 봉우리는 도상거리로는 얼마 되지않지만 구담봉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암릉이라 생략하고

2진으로 여유있게 옥순봉 한 곳만 산행할 예정 이지만 전국을 여행삼아 다닐 수 있음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전에 없던 주차장이 새로생겨 산행 후 이곳에서 시산제와 식사를 할까 했더니 지킴이 분이 안된다고 하여 음식 준비한 분은 다른 곳으로 이동. 

 

산행 시작하여 세멘트 포장도로 오르는데 그마저 힘이 든다.

 

 

 

 

구담봉과 옥순봉 갈림길에서 1진은 구담봉 거쳐 옥순봉으로, 2진 몇 명은 옥순봉으로 향한다.

 

내려딛기는 편하나 되돌아 올라올 생각하니...

 

멀리 보이는 말목산, 구담봉 등 봉우리들에 담긴 추억들과 충주호 감상하며 발을 내 딛는다.   

 

좀더 가까이 줌으로.

전에는 구담봉에서 강가쪽으로 하산하여 옥순봉으로 왔었는데 지금은 길을 막아 갈림길까지 되돌아 온다음 옥순봉으로 와야 한다. 

 

구담봉을 배경으로.

 

옥순봉 오르기.

 

 

 

 

오르다 말고 돌아서서 감상하고.

 

 

 

 

전에는 갈 수 있었던 곳을 막아 놓았다.

 

 

오르다말고 뒤 돌아본 모습. 내려딛은 뾰족한 봉우리를 다시 올라갈 생각하니 아찔, 

 

옥순봉에서 2진끼리 건배.

 

 

옥순봉 꼭대기에서 보이는 모습.   

 

건너편 가은산이나 둥지봉, 또는 강물 위 배에서 옥순봉을 바라볼 때는 돌기둥들이 우후 죽숙처럼 솟아있는 듯 보이나 

위에서 보면 바위덩이 하나로 이루어진듯 하다.

 

 

옥순봉에서 보이는 말목산.

 

옥순봉에서 보이는 구담봉.

 

좌측 멀리 하늘가엔 월악산 영봉이 보이고, 발 아래는 옥순대교가 예쁘게 보인다.

 

옥순대교 북단(사진에서 우측)에서 둥지봉이나 가은산 산행을 할 수 있다.

 

같이 올랐던 2진 일행들은 옥순봉만 오른 후 바삐 되돌아가 옥순대교 전망을 못봐 아쉬운 마음.

비경을 이루는 산천 감상하며 여유있게 다니면 좋으련만 뭐가 그리 급한지...

 

옥순봉을 내려설까 하는데 선두대장 혼자 도착. 셀카로 찍긴 했으나 다시 부탁하여 한 장 남긴다.

 

  옥순봉을 내려딛으니 구담봉으로 갔던 1진 나머지 일행들이 어느새 올라오고 있어 사진 찍어주고 먼저 내려섰다. 

 

  사람들의 발에 밟혀 들어나 나무뿌리들.

 

 구담봉과 옥순봉 갈림길인 뾰족 봉우리 올려딛기.

 

  

  나뭇잎 새싻도 보이고 생강나무꽃도 보인다.

 

  

  

  

 

 

 

산행 후 시산제 지내며 소지까지 모두 마치고, 음식 준비된 건물로 이동.

 

 

통돼지 바비큐 싣고 온 차량.

 

통돼지 바비큐.

 

 

 

 

 

 

맛있는 음식 즐겁게 나누는 중  건물 밖에선 갑자기 세찬 비 바람이...

 

건물 빌리기 얼마나 잘 한 일인지...

 

음식 다 먹고나니 비는 잦아들고.

 

오늘 오르지 않은 구담봉을 배경으로.

 

 

 

산행과 시산제 무사히 마친 하루에 감사. 올 일년도 안전 산행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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