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면 전곡리에서 소광 2리까지 걷는 울진 금강송 소나무 숲길 2코스 트레킹을 마치고,
바로 귀가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있어 먼 곳까지 온김에 들렸다 가자 하여 삼십 여년 만에 성류굴을 다시 찾았다.
불영계곡 달릴 땐 버스기사님이 모니터 화면에 전방 모습을 보여주니
오래 전 2박 3일 동안 남편과 둘이 번갈아 운전하며 불영계곡을 달렸던 생각이 떠오른다.
성류굴 입구 도착.
성류굴 앞을 흐르는 왕피천.
국내에서 다녀온 동굴 중 광명동굴은 내부가 완전 관광지로 변해 동굴이라 하기엔 좀 ... 여름에 들어가면 시원하긴 하다.
제주 만장굴, 울진 성류굴, 정선 화암동굴, 영월 고씨동굴, 단양 고수동굴, 삼척 환선굴 등은
비슷비슷한 모습를 하고 있으며 죽은 동굴 이고, 삼척 대금굴만 아직 살아 있어 출입 할 때 주의할 점이 많다.
3년 전(2016.05.10) 다녀온 슬로베니아의 포스토니아 동굴 내부가 아직 기억에 생생하다.
바닷가에 위치한 옥계 휴게소 도착하여 차에서 내려 잠시 휴식.
지난 5월 삼척에서 산불이 발생 했을 때 옥계 휴게소에도 일부 화재가 있었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옥계 휴게소 에서 바라본 동해.
고속도로 달려 올 때 전광판에 '너울성 파도 주의' 라고 보이더니 파도가 많이 일고 해무도 많이 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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