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 앤 글로리
[스페인어: Dolor y gloria(원제목), 영어: Pain and Gloria)]
2019년 개봉한 스페인 드라마 영화. 2020.02.05. 개봉, 114분, 청소년 관람 불가.
제 72회 칸 영화제(2019) 황금 종려상 경쟁후보작이자 제 92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후보작.
제 34회 작품상,각본상 수상작 이다.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주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페널로페 크루즈(전 톰크르주 부인),
예고편 메인 영상
줄거리
‘페인 앤 글로리’는 강렬한 첫사랑, 찬란한 욕망 그리고 쓰라린 이별, 인생과 영화에 영감이 되어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뜨거운 고백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약해진 정신과 육체로 작품 활동을 중단한 영화감독 ‘살바도르 말로’를 중심으로 주인공의 인생과 창작의 세계를 선보인다.
극 중 영화감독 ‘살바도르 말로’는 32년 만에 자신의 작품을 다시 보게 되고, 지난날의 사랑과 작품들을 떠올린다.
영화는 주인공의 잊을 수 없는 첫사랑과 어른이 되어서 겪은 강렬한 사랑, 영화감독으로서의 고뇌와 열망을 그려냈다.
감독은 허리 수술 후 영화를 다시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 창작에 대한 찬란한 열망을 느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를 영화를 통해 고백하며, ‘인생은 언제나 고통과 영광을 수반한다’라는 이야기로 전하고 있다.
그는 '고통과 영광'이라는 영화의 제목을 빌려 사랑과 이별, 슬픔과 후회의 감정을 특유의 감각적 이미지에 녹여내는 동시에,
게이라는 성정체성과 어머니에 대한 기억 등 자신의 모든 삶과 경험을 반추한다. 알모도바르의 뜨겁고 진솔한 고백과 같다.
영화는 그가 처음으로 욕망을 느꼈던 유년 시절 기억으로 돌아가,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안타까움에 집착하는 모습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강렬했던 첫사랑이었던 만큼 이별의 상처는 더없이 아프고 쓰라리다.
노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과거를 당당히 마주하게 된 그는 플래시백을 통해 그 깨달음의 여정을 전달한다.
이별의 아픔과 상처는 고통으로 남았지만 영광도 함께 수반되고 있었음을, 더불어 어머니의 고통과 영광 역시 크고 깊었음을 말한다.
영화 초반부, 수영장에서 잠수를 하고 죽는 것인지 명상하는 것인지 구별이 안가는 살바도르(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인공,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그의 척추를 따라 긴 흉터가 보이고 물과 살바도르이 이미지는 과거 회상으로 이어진다.
노라 나바스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영화를 못찍는 다면 내 인생은 의미가 없어'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영화감독 '살바도르 말로'
약해진 몸과 마음으로 활동을 중단한 채 지내고 있다.
페넬로페 크루즈(하신타 역)
그의 어린시절, 어느새 어머니 하신타(페넬로페 크루즈)가 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다.
빨래를 하고있는 그녀의 등에 어린 살바도르가 업혀있었고, 엄마 허리아프니 내려오라 한다.
살바도르의 척추 통증과 하신타의 허리 통증은 연결된다.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보여주며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듯.
배움도 빠르고, 노래도 잘했던 아이는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신학교로 보내려던 어머니 뜻을 따르지 않고 영화계에 진출 한다.
노라 나바스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노라 나바스
라울 아르바로 페넬로페 크루즈(하신타 역)
"내 어린시절의 영화란 암모니아 냄새와 자스민 향기, 한여름의 산들바람이었다"
벽에 타일을 붙여주던 인부(노동자)가 그려준 그림.
그림을 그리다 말았으니 완성 시키면 어머니에게 맡긴다고 했으나 잊고 지내다 어른이 되어 이 그림을 손에 넣게 된다.
어린 ‘살바도르 말로’와 제자 ‘에두아르도’의 따스한 시선이 느껴지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강열한 첫사랑, 찬란한 욕망, 쓰라린 이별, 인생의 뜨거운 고백이 담긴 이 영화가 곧 인생 이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에시어 엑센디아(알베르토 역)
그는 32년만에 자신의 영화를 다시 보게되고, 미워했던 주연배우 '알베르토'를 오랜만에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조우하게되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된다.
에시어 엑센디아(알베르토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에시어 엑센디아(알베르토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에시어 엑센디아(알베르토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줄리에타 세라노(엄마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줄리에타 세라노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에시어 엑센디아(알베르토 역)
에시어 엑센디아(알베르토 역)
에시어 엑센디아(알베르토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가 써준 대본으로 공연을 하고,
그 공연을 본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페데리코 역)(어릴 때 벽에 타인 붙여준)가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을 찾게 된다.
에시어 엑센디아(알베르토 역)
줄리에타 세라노(나이먹은 후 엄마 역)
페넬로페 크루즈(하신타 역) (어릴 때 엄마 역)
페넬로페 크루즈(하신타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페데리코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페데리코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페인 앤 글로리 테마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독', 그는 고통을 잊기위해 마약에 중독되어 있다.
또한 그의 두 번째 테마 영광, 영화 속 영광인 부분은 그가 누리고 있는 삶의 환경 부를 말해주는 부분 이다.
벽에 타일 붙이는 일 하다 말고 잠시 쉬는 동안 노동자가 그린 그림.
영화 속 핵심이 되는 두 장면 중,
첫 번째는 소년이 욕망에 처음 눈 뜨는 장면,
자신이 글을 가르쳐 주던 노동자에게 첫 욕망을 느끼는 장면,
(감독은 실제로는 그런 일은 없었고 영화 상 넣은 장면 이라고.. )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페데리코 역)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두 번째는 옛 애인이었던 두 노년의 남자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나 열정의 키스를...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위 장면은 마지막 장면, 마취로 꿈을 꾸는 듯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영화를 찍고있는 듯한 마지막 컷,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페드로 알모도바르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바도르 말로 역) 줄리에타 세라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강열했던 첫사랑, 찬란했던 욕망, 괴로웠던 이별, 가장 솔직한 거장의 세계를 들여다 본다.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살바도르는 스페인의 유명 영화감독, 지금은 거장소리 듣고, 그의 30여년 전 작품은 고전이라 불린다.
영화의 홍보를 위해, 전 세계의 영화제를 누비며 지리를 익혔고,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영화촬영에 몰두하다보니 많은 병을 앓고 있다.
영화를 찍지 않고서는 의미가 없는 삶이라고 느끼지만, 몸이 따라주지않아 영화를 찍지 못하고 있는 살바도르가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의 아픔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다.
살바도르가 만나는 네 명의 인물과의 이야기는 결코 독립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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