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대에 같이 타고가느라 이곳 저곳 거쳐 가게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먼 곳은 피해 가까운 곳으로 떠난다.
작년 봄에도 1박 2일로 선재도를 다녀왔기에 한 해 쉴까 하다 막내가 환갑을 맞는 특별한 해라 가기로 결정 하였다.
주말이라 수원에서 오는 팀도 고속도로에 차가 막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다며 전화만 오고,
대부도에서 기다려 같이 점심식사 후 다시 출발.
이 팬션은 지난해 봄 선재도 측도에서 묵을 때 정원이 아름다워 한 번 왔다간 곳이다. 올 봄은 이곳에서 묵는다.
숙소 뒷쪽으로 보이는 풍경.
숙소 정원과 바다가 보이는 모습.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
바닷가를 에워싸고 있는 넓은 정원.
조금전 찍을 땐 설물 상태라 갯벌 이었는데 밀물이 들어차고 있어 다시 한 번 담아 보았다.
저녁식사 준비.
그래도 가끔씩은 만나 함께 자고 하던 터,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만나지말까 하다
일곱남매 중 맏이는 여러해 전 다시 못 올 곳으로 떠나시고, 막내가 이번에 환갑을 맞는다. 말만 막내이지
제일 어린 것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닌다.
모두들 제 바쁜 탓에 살아가며 얼굴 볼 날도 많지 않을테니 그냥 만나자 하여 뭉쳤다.
각자 생활이 바쁘긴 하지만 건강해서 다닐 수 있을 때 다니고,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야하지 않을까.
저녁식사 후엔 댄스파티로 이어지고 여흥을 즐겼다.
남매들끼리 자주 만나기도 쉽지않은데 살아서 건강할 때 서로 서로 챙겨주며 화목하게 지낼 수 있으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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