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출근 했는데 오후에 시간 내실 수 있으세요?"
얼굴 본지 오래 되었으니 만나야지요."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
비가 오지 않았던 작년 여름과 달리 올여름 장마는 제법 길어 7월 하순부터 며칠째 내리며
삼복더위를 무색케 하고, 중부지방에선 국지성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 상황이 매스컴을 장식 한다.
RUN
방탄소년단
넌 내 하나뿐인 태양 세상에 딱 하나
널 향해 피었지만 난 자꾸 목말라
너무 늦었어 늦었어 너 없이 살 순 없어
가지가 말라도 더 힘껏 손을 뻗어
손 뻗어봤자 금세 깨버릴 꿈 (꿈 꿈)
미칠 듯 달려도 또 제자리일 뿐 (뿐 뿐)
그냥 날 태워줘 그래 더 밀쳐내줘
이건 사랑에 미친 멍청이의 뜀박질
더 뛰게 해줘
나를 더 뛰게 해줘
두 발에 상처만 가득해도
니 얼굴만 보면 웃는 나니까
다시 run run run 난 멈출 수가 없어
또 run run run 난 어쩔 수가 없어
어차피 이것밖에 난 못해
너를 사랑하는 것 밖엔 못해
다시 run run run 넘어져도 괜찮아
또 run run run 좀 다쳐도 괜찮아
가질 수 없다 해도 난 족해
바보 같은 운명아 나를 욕해
don't tell me bye bye
(Run) you make me cry cry
(Run) love is a lie lie
Don't tell me, don't tell me
Don't tell me bye bye
다 끝난 거라는데 난 멈출 수가 없네
땀인지 눈물인지 나 더는 분간 못해 oh
내 발가벗은 사랑도 거친 태풍 바람도
나를 더 뛰게만 해 내 심장과 함께
더 뛰게 해줘
나를 더 뛰게 해줘
두 발에 상처만 가득해도
니 얼굴만 보면 웃는 나니까
다시 run run run 난 멈출 수가 없어
또 run run run 난 어쩔 수가 없어
어차피 이것밖에 난 못해
너를 사랑하는 것 밖엔 못해
다시 run run run 넘어져도 괜찮아
또 run run run 좀 다쳐도 괜찮아
가질 수 없다 해도 난 족해
바보 같은 운명아 나를…
비 피해는 없는지 멀리사는 작은 아들에게 문자 보내니
"아이한테 동해바다 보여주고 싶어 울진 바닷가에 와 있는데
이곳은 적당히 뜨거워 물놀이하기에 아주 좋다"고 한다.
이럴 때 보면 우리나라도 제법 넓은 나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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