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외출 연속

opal* 2020. 10. 25. 21:43

목욜(10/22)은 볼일이 있어 남편과 외출,

 

 

*     *     *     *     *

 

목욜에 이은 다음날(10/23, 금)도 쾌청한 날씨의 이른 아침, 전화벨이 울린다.

"네 형님, 어쩐일 이신가요?"

"ㅇㅇ씨 오늘 점심 때 약속 있는가?"

"약속한 일은 없지만 며칠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서 쉴까 하는데요..."

"내가 오늘 아침 ㅎㅇ병원엘 가는데 얼굴 본지 오래되었으니 점심이나 같이 하면 안될까?"

 

집을 나서니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눈 부시도록 파랗다.

 

둘이서 맛있는 점심 나누고, 카페에 들려 커피 마신 후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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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금욜에 이어 토욜(10/24)도 구름 한 점 없이 눈부신 파아란 하늘,

막내 숙부님 손녀(사촌 동생 딸) 결혼식이 있어 서둘러 판교로 향했다.

 

식사 장소도 1인 좌석씩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여 대화를 나누어도 제대로 들리지 않으니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모습이다.

 

결혼식장 예약 당시엔 코로나19로 음식 대접을 못하게 되어 답례품을 준비 했는데,

그사이 한 단계 완화되어 결혼식 당일에는 식사대접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밥도 먹고 선물도 받았다.

 

예식 끝난 후 큰 여동생 집으로 우루루 이동.

 

아래 사진은 위 사진과 같은 장소로 올 봄(2020) 마당에 꽃피었던 모습.

봄에 함께 여행 다녀온 후 6개월만에 다같이 만났으니

저녁까지 먹은 후 수다 떨다 이 방 저 방으로 나뉘어 취침까지.

 

다음날 아침,  식사 후 나와 각자 집으로 가는 길은 예쁜 단풍들과 날씨가 왜 그리 유혹을 하는지... 

편하게 다니려고 리무진 버스 타러 갔더니 오후 한 시까지 표가 모두 매진되어

역으로 이동하여 열차 이용하여 귀가.

 

집을 향해 오는 길은 왜 그리 화창 하던지... 여행 하고픈 유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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