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21년 일출과 겨울철 실내 운동

opal* 2021. 1. 1. 14:40

 

새해 첫날 새벽이면 일출 모습 담으러 몇 년을 계속 산에 오르다 코로나와 추위도 핑계지만, 

무엇보다 한 밤중에 잠이 깼다 다시 늦잠 들어 일출 시간 가까워 잠에서 깨어 났다.

평지도 아닌 가파른 오르막 정상까지 뛰어 갈 수도 없어 아쉬워 하는데... ...

 

때마침 일출 모습 찍었다며 바로 바로 전송되어 오는 사진들, 산에서 한강에서.

"찍긴 찍었는데 구름에 가려 별로" 라는 고백을 하지만 내 보기에 그래도 괜찮아 뵌다.

"그래도 포인트 잘 찾아 찍으셨네요."

 

어짜피 전망대 위치는 동향인데다 출입금지 시킨 것을 어제 저녁 보았거니와 

겨울에는 해의 위치가 남쪽으로 치우쳐 솟아 오르기에 일출 순간엔 나무에 가려

햇님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을 알기 때문이다. 

 

 

*   *   *   *   *   *   *  

 

 

겨울철 실내운동 


기지개를 펴자.

손을 든 상태에서 약 3분 정도씩 멈춰 가면서.

 

 팔 굽혀 펴기 하자.

벽을 짚고 서서 팔 만이 아니고 몸이 움직이도록 굽힌다.

어깨에 석회가 생기지 않는 예방법이다.


케켈 운동을 하자.

항문이 아닌 회음부에 힘이 주어지도록.

여성은 요실금 예방에 좋고, 남성은 전립선이 튼튼해 진다.

조여진 시간이 길을 수록 좋다.

 
 무릎 운동,

휴대폰을 무릎 사이에 끼우고 버텨 본다. 허벅지 근육에 도움 된다.
허벅지, 아랫배, 윗배, 시간이 지나면 허리까지 힘이 들어간다.
관절이 안좋거나 걷기 힘들 때,

시간을 늘려가며 버티다보면 걷기와 수면에 도움이 된다.


 뒷꿈치 들기를 하자.

뒷꿈치를 들 때마다 압력이 가해져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힘을 만들어 내기에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한다. 이때 펌푸질을 해주는것이 바로 종아리 이다.

뒷꿈치를 들면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 피를 짜주며 하체에 있던 혈액이 심장으로 가게 된다. 

 

 우리가 걸을 때 필요한 근육은 엉덩이 근육, 대퇴 사두근 근육, 종아리 근육 이다.

특히 종아리 근육은 나이들며 넘어질 때 낙상 방지,

앉거나 누웠다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러운 기립성 저혈압 방지,

아랫부분의 혈액을 심장으로 빨리 보내야 하는 역할을 종아리 근육이 하고 있는 것이다. 

뒷꿈치 들기를 할 땐 엄지발가락 쪽으로 힘을 주고 들거나 걷는게 좋다.

 

운동량은 본인 체력에 맞춰 점점 늘려가며 꾸준히 하자.

 

*   *   *   *   *  

 

아침에 하면 좋은 운동

운동은 엔도르핀처럼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을 분비시키고, 뇌가 잘 돌아가도록 자극한다.
에너지를 북돋우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한다면 신진대사도 보다 활성화할 수 있어 신체적, 정신적 이점이 있다.
아침 운동이 사람의 생체시계에 영향을 미쳐 이른 아침 좀 더 기민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수면의 질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신 준비운동=
아침에 전신을 스트레칭해주는 준비운동만 해도 보다 활기 있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힙, 어깨, 삼두근 등을 늘려주는 동작을 하면 된다.
여기에 여유가 있다면 심박동수가 올라가도록 몇 분간만 점핑잭,
무릎 들어 올려 뛰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도록 한다.

 

◆ 나무자세=
요가 동작 중 나무자세라는 동작이 있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다리 한쪽을 들어 올리고 양손은 합장 자세를 취하는 자세다.
들어 올린 다리의 발바닥은 반대쪽 허벅지 안쪽에 대고 지탱한다.
이 자세를 취하는 동안 흙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몸을 잘 지지하도록 한다.
팔은 가슴 앞에서 합장해도 되고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 양손을 맞잡아도 된다.

이 동작은 몸의 중심부인 코어와 다리의 균형감 및 안정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자세를 취하는 동안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정신력을 기르는 효과도 있다.
이 자세로 5~10번 심호흡을 하고, 다리를 바꿔 반복한다. 1분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는 동작이다.

 

◆ 엎드려 뻗쳐 자세=
'엎드려 뻗쳐'라는 체벌 자세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는 잘 아는 동작이다.
상체를 구부린 다음 팔과 다리로 체중을 지탱하는 자세다.
이는 사실 요가의 한 동작이기도 하다. 전신을 스트레칭하고 강화하는 운동이다.
뇌로 보다 원활하게 혈류가 흐르도롭 돕는 동작이기 때문에 아침 시간 몽롱한 상태를 깨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 등대고 팔·다리 올리기=
아침에 몸을 일으키기 귀찮다면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동작이 있다.
바로 '데드 버그(Dead Bug)'다. 동작의 이름 그대로 죽은 벌레처럼 보이는 동작이다.
죽어가는 벌레를 보면 몸이 뒤집힌 상태에서 다리를 파닥인다.
이것처럼 등을 바닥에 댄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동작이다.

오른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 올릴 때 쭉 뻗은 왼쪽 팔도 몸통 쪽으로 옮긴다.
오른쪽 다리와 왼쪽 팔을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펴면서 반대 다리를 마찬가지로 몸통 쪽으로 옮기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코어를 강화하는 기본 동작으로, 척추를 안정화하고 등의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스쿼트=
좀 더 적극적인 운동을 원한다면 하루의 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스쿼트 동작을 해도 좋다.
스쿼트는 우리 몸의 인대와 같은 결합조직, 관절 등이 보다 기동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무릎, 등, 힙 등에 문제가 있을 땐 전문가와 상담을 한 뒤 스쿼트 동작을 취하도록 한다.
앞선 동작들보다 정확한 동작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세를 잡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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