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코로나 속 데이트

opal* 2022. 3. 15. 20:11

몇 번 기회 만들려는 것을 코로나 핑계로 나가지 않았더니 

이쪽 스케쥴 무시하고 약속도 없이 갑자기 이쪽으로 쳐들어? 왔다. ㅎ

작년 여름(21.08.31)에 만났으니 7개월만의 만남 이다.  

 

오랜만의 만남인데 순간 쳐다보는 눈길이 시크하고 시니컬? 하다나?   

두 말뜻은 같지 않으니 아마도 후자 이리라 

시크(chic)하다 : 용모와 스타일이 세련되고 멋지다. 
               주로 지적이고 도시적 이미지를 강조할 때 사용하는 말.
시니컬(cynical) 하다 : (표정이나 태도가) 쌀쌀하고 비웃는 듯하다

 

 

식사 후 커피까지 마신 후 사람 많은 곳 피해

자리를 넓은 숲 속으로 옮겨 그네에 앉아 수다 떨기를 이어갔다.  

 

요즘은 누구한테 만나자는 말도 맘대로 못하는 시기,  

어쩔 수 없이 같이 점심먹고 차 마신 후

걸음 좀 걷고 저녁은 죽으로 간단히 함께 한 후 귀가 

만남 후 서로에게서 오미크론 증세가 나타나지 않기를 ~ 

 

오늘 코로나 확진자 수가 44만명 이라는데 

수치가 맞는건지 안맞는건지 확인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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