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은 원래 정모날, 휴가철이라 만나지 않기로 했던 것인데... 결국은 볼 사람은 보게 된다.
며칠 전 "우정은 산길과 같아 왕래가 없으면 수풀이 우거진다"는
문자를 주고 받다 번개모임으로 이어져 넷이서 만났다.
건강상 이유로 몇 달 침석 못해 미안 하다고 우루루 꽝 번개치며 한 턱 쏘신 P형님께 늘 신세를 진다.
차 탄 김에 남산길 통과하며 케이블카가 보여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길어지고,
잠실까지 이동하여 간단하게 맛있는 피자와 시원한 빙수는 저녁식사로 대신.
바깥 날씨가 뜨거워 실내로만 이동하다 보니 자꾸 먹게 되는 2차, 3차.
만나면 편하고, 말이 통해 즐거운 사람들. 건강하게 지낸 오늘 하루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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