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1353m)은 높고 험준하여 백두대간 종주 시 무박으로 청옥산(1404m)을 연계하여 산행 했었다.
베틀봉(789m) 개방기념으로 삼년 전(2019.06.09) 타산악회 산행에 참석, 그때는 등산로 정비가 덜되고
위험하여, 2진으로 네 명이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베틀봉과 마주하는 관음암과 신선봉을 산행 했었다.
두타산 중 가장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많은 베틀봉을 감상 해보고 싶어 오늘은 기필코 만반의 준비,
(가방 무게 줄이고, 평소 안하던 무릎 보호대 착용, 해 길이가 짧아지고 산이 험준해 랜턴까지 준비)
고도가 높고 산이 거칠어 등로가 험하고 가파르긴 하지만, 오늘 오를 베틀봉(789m)은
전에 위험했던 코스는 갈 수 없게 만들어 지금은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음).
아래 사진 세 장은 위 사진 우측으로 연결된 모습.
아래 사진은 위사진 우측으로 이어지는 모습.
마천루까지 코스 전체를 다 돌고 싶었지만, 힘도 들고 걸음속도가 너무 느린이들이 있어
1진은 후미대장까지 마천루쪽으로 보내고 뒤에 오는 이들 기다려 산성길인 지름길 택해 하산 시작.
두타산 협곡 용추폭포 아래 계곡길 도착하니 전 코스를 다 돌고 오는 선두 일행이 벌써 내려 오고 있어
쌍폭포나 용추폭포는 가지 않았다. 폭포는 전에 몇 번 갔었다.
오늘 본인이 걸은 코스는 두타산 협곡,마천루 C코스를 제외한 A, B, E, D 코스
(용추폭포, 쌍폭포, 선녀탕, 하늘문, 얼레지 쉼터 등은 3년 전 산행 때 들렸었음)
산행 소요시간, 5시간,
가을의 절정인 시기에 멋진 기암괴석과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어 흡족한 산행이 되었다.
단풍사진은 우측 목록 '꽃과 단풍'에 (두타산에서 만난 단풍)에 따로 올림.
아래 사진 세 장은 전코스 다 돌고온 1진 일행이 찍은 모습을 편집해 보았다.
마천루는 가지 않았어도 매우 흡족한 산행에 감사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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