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두타산 베틀봉, 두타산성, 무릉계곡

opal* 2022. 10. 25. 22:25

두타산(1353m)은 높고 험준하여 백두대간 종주 시 무박으로 청옥산(1404m)을 연계하여 산행 했었다. 

베틀봉(789m) 개방기념으로 삼년 전(2019.06.09) 타산악회 산행에 참석,  그때는 등산로 정비가 덜되고

위험하여, 2진으로 네 명이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베틀봉과 마주하는 관음암과 신선봉을 산행 했었다. 

 

두타산 중 가장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많은 베틀봉을 감상 해보고 싶어 오늘은 기필코 만반의 준비, 

(가방 무게 줄이고, 평소 안하던 무릎 보호대 착용, 해 길이가 짧아지고 산이 험준해 랜턴까지 준비) 

 고도가 높고 산이 거칠어 등로가 험하고 가파르긴 하지만,  오늘 오를 베틀봉(789m)은   

전에 위험했던 코스는 갈 수 없게 만들어 지금은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음). 

 

높은 산 꼭대기엔 구름이 걸쳐 있고,
고속도로 달리는 중 비도 간간히 내리고, 거리가 멀어 휴게소엔 두 번을 들린다.
산행들머리 도착, 국립공원이 아니라 입장료(어른 2,000)가 있다. 65세 이상은 무료.
전에는 다리 건너 한참 걸은 후 갈림길을 만난 것 같았는데 이번엔 다리 건너 바로 갈림길을 만났다.
산행 시작부터 계속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 돌계단.
계곡 건너 맞은편으로 보이는 폭포
폭포 배경.
철 지난 진달래꽃도 보이고.
무릉계곡 골짜기를 중심으로 왼쪽은 두타산, 오른쪽은 청옥산, 높은 봉우리 위엔 눈이 보인다.
건너편 조망이 잘 보이는 전망대 오름길.
폭포 전망대.
오르고 또 오르고
위 사진에 보이는 흰색 원 안에 보이는 난간이 멋진 기암괴석의 베틀봉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이다.
베틀봉 전망대 오르는 계단은 계단과 계단사이 층이 높아 한 발 씩 딛을 수 있게 작은 사이 계단을 덛대어 놓았다.
베틀봉 기암괴석

아래 사진 세 장은 위 사진 우측으로 연결된 모습.  

가을에 온 덕을 보느라 단풍은 덤으로 만난다.
한 단계 아래 베틀봉 전망대

아래 사진은 위사진 우측으로 이어지는 모습. 

베틀봉 전망대.
베틀봉을 배경으로.
멋진 조망 감상하며 미륵바위를 보기위해 또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미륵바위
미륵바위 옆 무릉계곡과 푸른바다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점심식사.
산행 시작한 곳이 바로 발 아래.
점심식사 후 12폭포를 향하여 다시 출발
미륵불 바위와 12폭포 사이가 단풍이 가장 많고 아름답다. 단풍사진은 우측 목록 '꽃과 단풍'에 따로 올림.
두타산 12폭포, 아래로 내려가면 계폭 폭포를 이룬다.
12폭포에서

마천루까지 코스 전체를 다 돌고 싶었지만, 힘도 들고 걸음속도가 너무 느린이들이 있어

1진은 후미대장까지 마천루쪽으로 보내고 뒤에 오는 이들 기다려 산성길인 지름길 택해 하산 시작. 

 

맞은편으로 보이는 관음암을 당겨 보았다. 3년전 신선암봉 산행하며 들렸던 곳이다.
두타산성

두타산 협곡 용추폭포 아래 계곡길 도착하니 전 코스를 다 돌고 오는 선두 일행이 벌써 내려 오고 있어 

쌍폭포나 용추폭포는 가지 않았다. 폭포는 전에 몇 번 갔었다. 

 

학소대

학소대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 신미년에 옥호거사가 쓰다.
거리가 멀고 출발을 늦게 했기에 12시 10분 도착, 4시간 50분 만에 다시 이곳에 도착, .

오늘 본인이 걸은 코스는 두타산 협곡,마천루 C코스를 제외한  A, B, E, D 코스 

(용추폭포, 쌍폭포, 선녀탕, 하늘문, 얼레지 쉼터  등은 3년 전 산행 때 들렸었음) 

 

산행 소요시간, 5시간, 

가을의 절정인 시기에 멋진 기암괴석과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어 흡족한 산행이 되었다. 

단풍사진은 우측 목록 '꽃과 단풍'에 (두타산에서 만난 단풍)에 따로 올림.

아래 사진 세 장은 전코스 다 돌고온 1진 일행이 찍은 모습을 편집해 보았다.  

마천루는 가지 않았어도 매우 흡족한 산행에 감사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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