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해바라기꽃

opal* 2023. 12. 28. 21:22

'231228(목), 차이 797(광화문)

해바라기 모임 몇 년만에 C형님께서 참석하시니 드디어 "해바라기꽃"으로 이름이 완성된 느낌.
오래만에 만나니 반갑고 나누니 즐거워 환영의 의미 포함 아낌없이 지갑여니, 꽃 님께서 고맙다고 "그럼 다음에는 나인 원으로 초대 하겠다" 하시곤 "그 다음 벚꽃 필 땐 백운호수로 가자" 라며 스케쥴을 읊어 내셔서 박수로 환영.

점심식사 끝내고 커피 마시는 중 기사와 미리 약속된 꽃님 먼저 떠나시고 그 다음 해님 귀가, 결국은 바라기 셋만 남아 스카이웨이 드라이브,  오랫만에 팔각정 아래 차 세우니 기 님은 "스카이웨이 옆으로 지나만 다녔지 팔각정은 처음 올라와 본다"고,  사방으로의 조망 한 바퀴 휘 둘러보니 시간도 늦은데다 미세먼지까지 있어  뿌옇게 보인다.
8~90년 대 차 몰고 빨빨거리며 돌아다닐 때 친구들 드라이브 시켜주던 때보다 나무들도 많이 자라 전망이 생각보다는 별로다.  

한 바퀴 돌아 성북동을 거쳐 내려와 두 번째 잘하는 집으로 이동, 이곳도 오랫만에 들리니 전에 계시던 노인은 안보이나 단팥죽 맛은 변함 없다.
간단하게 저녁까지 먹고 오늘 처음 발 딛었던 광화문 광장에서 야경 감상 후 각자 집으로,
훌륭한 년말 모임 잘 끝낸 하루에 감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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