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어 헤멨어도 즐거웠던 상장능선. 솔고개부터 출발 좋았던 상장봉 산행. 상장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오봉과 주봉, 자운봉, 만장봉,선인봉. 도봉산의 오봉. 날씨가 좀 맑았으면 더 멋지게 보였을텐데... 초행 길이라 위험해서 바위 능선으로 안 가고 아래 길로 내려섰다. 상장능선에서 바라본 영봉, 인수봉, 백운대. 인수.. 山行 寫眞 2005.08.13
황장산.(일명 작성산). 강수확률 80%의 예보를 듣고도 나선날. 들머리에서 능선까지 한 시간 여 동안 오르도록 비가 주룩주룩, 능선에 오르니 비가 그치며 골짜기에 꽉찼던 구름이 날아가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개인다. 계곡엔 물이 넘쳐나고, 물이끼 잔뜩 낀 바위는 미끄럽고. 구름이 채 이동을 못한 곳은 금방금.. 山行 寫眞 2005.08.09
노인봉 산행. 지금부터 2년이 채 안된 재작년 , 생애 처음 산악회를 쫓아 가 보던 날, 산악회의 첫 산행이 노인봉 산행이었다. 일부러 그 날과 같은 옷을 입었다. 내려딛는 소금강 계곡은 왜 그리 길던지... 무려 9km, 지루했다는 기억만 남아 있다. 山行 寫眞 2005.07.26
설악 도둑골 산행. 도둑들만 다니던 산길 이었을까? 산행이 금지된 코스란다. 물 이끼로 무척 미끄러워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조심조심, 한 발 한 발 내려 딛어야 한다. 이단으로 된 폭폭가 웅장하다. 계곡에서 바라본 용아장성릉의 위용, 용아장성은 산행이 금지된 곳이라 한다. 밧줄을 이어 잡고 있는 산행 대장 뒤.. 山行 寫眞 200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