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도둑골 산행. 도둑들만 다니던 산길 이었을까? 산행이 금지된 코스란다. 물 이끼로 무척 미끄러워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조심조심, 한 발 한 발 내려 딛어야 한다. 이단으로 된 폭폭가 웅장하다. 계곡에서 바라본 용아장성릉의 위용, 용아장성은 산행이 금지된 곳이라 한다. 밧줄을 이어 잡고 있는 산행 대장 뒤.. 山行 寫眞 2005.07.12
진안 마이산 산행. 06:00 출발. 겨울엔 새벽이라고 표현했던 어둡던 시간이 지금은 제법 밝아 차창으로 들어오는 눈부신 햇살도 어느새 덥게 느껴져 커텐으로 가린다. 남쪽으로 달리는 고속도로 주변의 벌판이 제법 파랗게 변해 싱그럽다. 논에는 잡풀이 파랗고, 밭에는 보리며 마늘이며, 파아란 새싹들로 봄.. 山行 寫眞 200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