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rekking 69

트레킹) 철원 쇠둘레 평화누리길

. 산행한 지가 10년 씩은 되다보니 하루에 다녀올 만한 산은 거의 두 세번씩 다녀 특별히 갈만 한 산이 마땅치 않아 트레킹을 택했다. 철원 평화 누리길인 쇠둘레길 이다 노동당에서 시작하여 도피안사 직탕폭포 승일교 고석정에 이르는 약 18Km 거리(길들을 몰라 선두 대장앞에 걷던이들이 알바를 많이 하게 되어 뿔뿔히 흩어져 걷기도하고... 6시간 소요, 평지길을 걸었는데도 다리 아프기는 산행 만큼이나 힘들었다. 한 구간만 택해 걷기엔 길이가 짧아 더 걷다보니 전원 모두 처음 걸어보는 코스라 길을 몰라 이리 가고, 저리도 가며 걸은 길이가 거의 족히 20Km에 가까워 나중엔 모두들 지루해한다. 철원 쪽은 오래 전에 다 다녀본 곳이긴 하지만 차로 이동했기에 이렇게 넓은 평야를 가로 질러가며 걷는 일은 처음이다..

국내 trekking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