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지도 않을 비 예보로 불참하며 약올라 했던 날이 바로 한 달 전, 치악산 1코스와 2코스 연계하여 걷던 날이고, 오늘은 치악산 둘레길 3코스 걷는 날, 41명 참석자 중 1진과 2진이 반으로 갈리기에 1진에 민폐될까 싶어 적당히 걸을 2진에 합류. 부지런히 달려와 구룡사 입구 3코스 들머리에 1진 내려주고 4코스 쪽으로 달린다. 여러번의 치악산 산행 후 걷기도 한 길이지만 특히 이곳에 오면 오크밸리(2005.10.26)로 골프여행 와서 걸었던 때가 더 생각 난다. 4코스 입구 태종대 앞 도착. 4코스 시작점인 태종대에서 역으로 가야 하는데 3코스 날머리를 몰라 이리저리 다니다 겨우 찾았다. (나중에 들으니 1진도 3코스 들머리를 헷갈려해 왔다갔다 하다 찾았다고) 이왕 도착한 김에 일단 태종대부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