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봉 산행날 만난 꽃과 단풍과... 이질풀, 봄에 피는 코스모스가 있는가 하면 여름 지나 가을에 핀 민들레, 이질풀도 제 계절인 여름을 다 보내고 뒤늦게 피어있다. 서리가 금방 내릴 텐데... 반야봉의 구절초. 화개재에서 뱀사골에서. 반선에서. 꽃과 단풍 2007.10.11
용아장성에서 첫 단풍... 그리고 꽃 몇 송이. 오리 무중의 짙은 안개 속... 새벽 네시 사십분 경 끝청에 도착하여, 조명 사용. 봉정암 근처에서 (06:25.) 날이 채 밝기 전 봉정암 근처, 머리엔 아직 랜턴이 달려 불을 밝히고. 용아장성에서 만난 구절초. 바람이 세게 불어오는 곳이라 그럴까? 바위 능선에 핀, 키가 아주 작은 쑥부쟁이. 어쩌다 씨가 예까.. 꽃과 단풍 2007.10.03
바람 심하던 의상봉에서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어 오던지... 결국은, 서서 걸을 수가 없어 기어 올라갔다가 앉아서 엉덩이로 뭉개며 내려딛었던 의상봉 정상 바위. 머리에 꼭 맞게 썼는데도 끈이 없으니 바람에 날려 모자 위에 스카프를 매었다. 어떤이는 모자가 날아가고, 얼굴을 가리던 마스크까지 날아가고..... 꽃과 단풍 2007.09.22
어류산 산행 날 분꽃, 물봉선. 포도송이. 산에 다니며 많은 종류의 버섯을 보아왔지만, 영지 버섯은 이 산에서 처음 본다. 청도라지는 흔히 밭에서 보게 되는데, 산 중 마사토 거친 흙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 마음 나쁜 사람 눈에 띄지 말고 오래 오래 번식하며 잘 살아 주었으면 좋겠다. 밤송이. 싸리꽃. 명개 열매. 칡.. 꽃과 단풍 2007.09.13
흑산도 산행 날에 '며느리 밥풀꽃은 등산로 입구부터 날머리를 날 때까지 지천으로 깔려 천상화원을 이루고 있다. 흑산도에서 처음 보는 꽃으로 군데 군데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처음보는 꽃이라 이름을 모르니... 나리꽃 열매, 욕지도에서 동백 열매를 처음 접했었는데, 이곳에는 잘 익은 열매가 많이 달려 있다. 동.. 꽃과 단풍 200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