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1(금) 오늘은 친구들 모임날 인데, 어제 부딪친 무릎이 많이 아파 걷기 불편해 아침 일찌감치 참석 못한다 톡 보내고, 하루 종일 잠으로 누적된 피로를 풀었다. 화욜엔 천 고지가 넘는 높은 산 오르며 산행하고, 수욜은 아침 일찍 깨는 바람에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전에 병원, 오후엔 미용실 다녀와 저녁에 잠 자다 새벽 2시 잠이 깨어 뒤척이다 또 날밤 새고, 다시 오전 외출, 어제는 거의 일년만에 둘이 만나 물회와 대구탕으로 점심 맛있게 먹고, 쏟아지는 빗줄기 뚫고 영화관 가는 길, 우산을 썼어도 마침 태풍 부는 날이라 우산을 도 무릎 아래는 다 젖으니 샌들이 미끄러워 차라리 벗어 들고 맨발로 찰방찰방 걸어 건물 앞 도착, 많은 양의 빗물이 흘러 내리는 물계단을 내려딛다 미끄러진 것인데 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