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364

'240817(토) 공원 데이트

'240817(토) 공원 데이트 한 달만의 재회, 지난달엔 바닷물에 옷 입은 채 발 담갔으니 이번엔 동네서 만나자 하여 둘이 만나 점심 식사후 커피점 갔다가 두 사람 모두 에어컨 바람을 싫어해 도로 나와 얼음과 물 사들고 공원으로 직진, 여러 종류의 매미들이 제각기 다른 음색으로 우렁차게 합창하는 소리가 들리는 산기슭, 커다란 나무 숲 그늘에 두 사람 같이 앉을 수 있는 넓직한 그네에 나란히 앉아 자연 바람 쐬니 "어느 호텔 커피샵 못지 않게 맘에 든다" 며 좋아한다,  그네는 셀프로 밀어가며 서너 시간 앉아 긴 수다 떨고 일어나니 공원이 맘에 들어 다음에도 와서 걷고 싶다는 그녀, "다음엔 산까지 오르며 산책하고 싶다"기에 "가을 단풍도 아주 멋진 곳이니 그 때 다시 또 오자"고 했다. 마냥 흡족해 하..

모임 2024.08.17

청포도('240809, 금) 사당

'240809(금) 청포도 지난달 7월은 사정들이 있어 못만나고, 이달(8월) 엔 총 8명 중 ㅊㅇ, ㅅㅈ 두 명 불참. 6명이 만났다. 파스텔시티 바르미,  샤브 샤브 점심 식사와 커피, 팥빙수까지 한 곳에서 해결 후 이달엔 본인이 결제, 오는 길에 쇼핑(유니클로)까지 하니 지출이 많다. 갈 땐 내가 지하철 출구를 잘못 들어 되돌아 가 나가고, 올 땐 수다 떠느라 친구가 한 정류장 더 지나쳐 되돌아가는 헤프닝도 있었다.

모임 2024.08.09

'240801(목) 고문들 모임

'240801(목)  고문들 모임 ㄱ영ㅊ 고문님의 초대로 오늘 다섯 명(ㄱ만ㅅ, ㄱ장ㅇ, ㅂ종ㅂ)이 모여 오붓한 점심 식사, 집 근처에서 만났으니 커피는 내 몫으로 담소 나누니 건강한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 낮시간엔 너무 뜨거워  느즈막히 16시 지나 산으로 올라 속옷은 물론 겉옷까지 푹푹 젖도록 땀이 줄 줄, 그래서 더 상큼한 컨디션. 무더위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더우면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살아온 인생이 얼마인데 이깟 더위 쯤이야.  수술한지 만 하루 지난 아들에게 안부전화 해보고,  조금 지나니 작은 아들한테선 안부 전화가 온다.  주고 받는 안부 속에 다져지는 가족 건강.

모임 2024.08.01

'240720(토) 을왕리 해수욕장

'240720(토)  진ㅇ모와 을왕리 해수욕장 몇 년을 벼르고 벼르던 만남이라 미리 약속하여 날짜를 잡아 오랫만에 둘이서 만났다. 여럿이 만나던 모임이 개별적으로 두 번['200613(동병상련),  '20 0801(동병상련2)], 그 다음 셋이서 만난(210620) 후 처음이니 3년 만의 일, 가까이 살면서도 갈수록 얼굴 보기 힘들다.같이 먹자고 얘기해준 음식점이 많은 사람들로 웨이팅이 워낙 길어 조금 일찍 만나자고 약속, 09:40경 만나 출발 했는데도 인천공항에서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또 있으니 11시 지나 도착, 대기 번호 83번인데 30번 이내 사람들이 식사 중,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갔다.차례 기다린 후 입실하여 맛나게 먹고 마시고,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니 오랫만에 바닷물이 출렁출렁,..

모임 2024.07.20

E com, 파이낸스(바른고기, '240716)

E com, 파이낸스(바른고기, '240716) 지난 3월 모임(이태원 몬드리안) 이후 4개월(흥국1 파이낸스3) 만의  참석 이다.  O여사 한 분 골프 모임이 있어 불참하고  여섯 명이 점심 맛있게 나누고, 비싼 초코렛(1/3,500)과 Coffee.그 사이 밖엔 비가 내리고, 파이낸스 앞에서 헤어져 집으로, 바라기 셋은 비 맞으며 명동길 걷기, 성당아래 실내 광장에서 비 피하며 시간 보내고, 예쁜 옷 본 김에 두어 개씩 쇼핑, 중국 대사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 식사 대신 안주 시켜 반주 한 잔씩 나누며 그동안 못 나눈 썰 풀며 시간 보낸 후 귀가. 조금은 후련 하나 어찌 되었던 올 년말이 다 지나가야 마음이 편해 질 것 같다.

모임 2024.07.16

청포도 (대공원) '240510(금)

'240510(금) 청포도 (대공원) 평소엔 주로 9호선 급행을 이용해 환승하곤 했는데 오늘은 공항철도와 9호선 급행이 양쪽으로 나란히 정차하고 있는 상태라 얼른 공항철도에 올라타고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환승하며 바로 오는 차에 올랐더니 반대 방향, ㅎㅎ 가끔은 이렇게 착각 할 수도, 한 정거장 간 후 내려 다시 되돌아 가는 걸 탔더니 이번엔 또 사당까지만 간다 하네, 사당에서 하차 후 뒤에 오는 차 이용하여 목적지 도착. 그래도 약속시간엔 늦지 않아 다행, 마음이 편치않고 심란해 그랬나? 지난 달엔 불참해 오랫만에 입구 들어서니 예쁜 꽃들과 녹음으로 변한 나무들이 반긴다. 춥도 덥도 않은 날씨도 좋고. 외국인들이 교대로 찍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에 "세 사람 함께 찍어 줄테니 옆에 같이 서라" 하고 눌..

모임 2024.05.10

해바라기꽃('240411, 목), 분당

해바라기꽃, 분당(강남면옥)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지며 꽃비 내리는 날, 거리가 멀어도 5명 전원 참석. C 형님께서 갈비찜 식사 대접해 주시니 맛나게 뜯고, 식사 후 율동공원으로 이동, 나폴레옹 커피점에서 커피와 수다를 이어갔다. 전에는 식사 후 빵 한 보따리씩 건네 주시더니 오늘은 집에 들고 가라고 갈비찜도 한 그릇씩 안겨 주시어 들고와 식구들까지 포식을 했다. 늘 베풀기만 하시는 두 분께 감사하고, 건강하게 다닐 수 있음에 감사하는 날 이다.

모임 2024.04.11

E com, 몬드리안

E com, 몬드리안('240319,화) 지난 1월 반얀트리 갈 때치럼 P형님 만나 함께 Taxi로 이동, 개인사정 생긴 경O씨 불참 외 6명 참석, 이태원 몬드리안 오름채에서 점심식사 후 호텔 내에 있는 Coffee been, 늘 이 핑계 저 핑계로 식사비 내시는 P 형님, 이번엔 매해 년 초에 내던 것 내지 않으셨다고 사 주신다며 지불하시고 커피는 O 여사님이, 석 달전인 12월에도 P 형님, 1월엔 O 여사님 지불, 일 인당 년 이십만원씩 걷어놓은 공동 회비는 연거퍼 석 달 사용할 기회를 박탈 당했다. 두 여사님께는 흔한 노인이 아닌 대접받는 어르신으로 나이 듦을 많이 배우며 실천에 옮기기를 노력하고 있다. 두 달만에 만나 밀린 얘기와 앞으로 가을여행까지 긴 얘기 나누고 작별. 각자 헤어져 두 사람..

모임 2024.03.19

청포도, 사당'240308

'240308(금) 계절이 계절 인지라 북쪽으로 간 사람 한테선 눈 사진이 날아오고, 남쪽으로 간 사람 한테선 꽃 사진이 날아와 대조를 이룬다. 이번엔 지난 달 막내딸 결혼시킨 친구가 한 턱, 점심 맛있게 잘먹고 커피와 팥빙수까지, "나온김에 영화보러 가자" 했더니 집에 가기 바쁘다며 모두들 달아나기에 혼자서 영화 한 편('파묘') 감상 후 귀가. 퇴근시간도 아니건만 지하철 급행은 언제나 지옥철, 무탈하게 지낸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

모임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