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l의 추억 통장

식사 후 관악산 산책.

파주 능골에서 빠가사리 매운탕.- 민물고기 중 제일 맛있는 매운탕. 집은 허름한데 점심 시간엔 앉을 자리가 없어도록 손님이 많아 한참을 기다려야 차례가 온다. 식사 후 공순영릉으로 장소를 옮겨 몇 백년 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잠시 역사 속에 묻혀 본다. ※. 한자로는 다르게 표기되는 영릉(英..

희전에서 뭐가 그리 바쁜지 여를 한 계절을 다 보내고서야 참석 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눈에 띄는 시들이 있다. 시 한 줄 읽는 여유로움이 있어 좋다.

입국 첫 날 Rounding. 다른 때 같으면 인천 공항까지 태워다 준다는 걸 마다 하고 집앞 전철과 공항철도 이용 했지만, 이번엔 골프채 무게가 있어 할 수 없이 옆지기에게 부탁 했다. 오전 09:10, 日本 福島(후쿠시마, Fukushima)를 향해 出發. Asiana 기내식으로 이른 점심- 11:30 후쿠시마 공항 도착. 두 시간 넘게 ..

국립극장에서 만나 저녁먹고, 뮤지컬 '시카고' 관람 '지화자' 진지상 6명의 여성 - 남자를 죽인 살인 죄수들.

서울지역까지 폭염 주의보 내린 무지 무지 더운 날. 장마기간 임에도 비 소식은 없고 불볕 더위만 기승을 부린다. 높은 기온만 제외하면 가시거리 긴 엄청 좋은 쾌청한 날씨. 행주대교 건너 자유로 달리니 먼 하늘가의 흰 뭉게구름 뭉쳤다 헤치고 뭉쳤다 헤어진다. 보기에 멋진 저 뭉게구름 끼리끼리 ..

그동안 다니던 병원 졸업한다고 문자 보냈더니 병원으로 오겠다는 답신, 병원(세브람스)에서 진료 마치고 나오니 박 형님 일부러 병원까지 찾아 오셨다. 나 기다리는 동안 국내파에게 연락하니 2명이 마저 달려오고 있단다. 선물 받기. 인도 음식점에서 점심 나누기. 식사야 늘 우아하게 먹는 팀이지만..

오전 11시에 만나 대명항으로 이동.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한 항구 대명항이 새롭게 단장하고 축제를 연다. 전부터 있었던 시장이지만 재래식 좌판대 였었다. 서해안에서 잘 잡히는 꽃게의 계절, 꽃게탕을 먹을까 하고 갔는데 아침 안개로 배가 아직 들어오지 못했다며 내일 다시 오란다. 5월의 대표 어..

서울 대공원에서

몇 년 동안 만나던 요일을 화욜로 바꾸고 나니 화요 산행이 다시 활성화 되었다며 연락이 온다. 그럼 난 또 어쩌라구... 몇 달을 힘들게 졸라 요일 바꿔 놨더니. 바뀐지 이제 겨우 한 달 지났는데... 천둥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