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모임 후 영종도 드라이브
지난번 언젠가 처럼 엄마 약 타는 날과 모임날이 같다. 午前, 母親 藥 타러 病院 行 正午, 친구들 모임. * * * ↓ 모임 끝내고 다른 친구와 드라이브. 午後, 날씨가 좋아 서해안으로 달리다. 십 여년 전, 계절과 날씨, 일몰 시간과 만조 시간이 맞아 떨어지면오후에 camera 들고 무작정 달려가 일몰 사진 찍던 곳이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일몰 후 혼자 달려 오려면 거리가 멀기도 하지만 길이 어두워 애먹었다.지금은 서해안 고속국도가 생겨 편하건만 오히려 덜 찾는다. 그러던 것이 조금 가까워진 강화도 장화리. 일몰 두 시간 남겨놓고 달려가다 구름이 내려 앉으면 달리다 말고 되돌아 오기를 수 십번,돌아오는 어느 땐 보름달이 환히 밝혀 줄 때도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