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천득 - 이 순간, 너. 진달래. 이 순간 피 천득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 9 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 한다는.. 詩와 글 2006.01.15
선자령 산행. 06:00. 다른 날과 달리 출발이 늦다. 거리와 산행시간이 짧아 그런가 보다. 08:10. 문막 휴게소 도착하여 콩나물국에 밥 한술 말아 아침식사. 영동고속도로를 가는 동안 날씨는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듯 잔뜩 흐렸고 어제 살짝 내린, 소나무에 내려앉은 눈이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걷기에 힘들어도 .. 山行 日記 2006.01.10
이영회 신년모임 2006년 신년 모임.(반포에서) I S씨의 작품을 통해, 외조모로 부터 어머니를 거쳐 그의 피에 흐르는 천재성을 보며, 평생을 바늘과 실을 주무르며 보내온 그의 삶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인물의 머리부분은 실제 머리카락을 사용하여 한 바늘 한 바늘 수를 놓은... 그의 정성에 감탄 할뿐.. 모임 2006.01.09
유 치환 - 행복, 그리움.깃발. 바위. 행복 유 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마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 詩와 글 2006.01.08
검사결과. 2000년 12월 수술, 1년 간의 항암제 투여, 방사선 치료, 면역 치료... 2001년 한 해는 '나'라는 존재가 없었던? 해, '나 죽었소' 하며 지낸 세월 이다. '다음끼니는 무얼먹나'만 생각하며 보낸시간, 생각해본들 먹을 수도 없었지만. 그리고 살만하여 일어나니 1년 반만에 전이되어 다시 폐 수술... 수술받은지 .. Diary 2006.01.05
백두대간 28회(28-1구간,죽령~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 05:30. 출발. 2006년 병술년 새해의 첫 산행이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백두대간 종주 중 나머지 반의 첫 날이다. 08:10. 박달재 도착하여 얼은 눈 위에 서서 아침식사. 09:05. 단양IC, 09:30. 죽령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먼저 세찬 바람이 맞아 준다. 이정표 보니 국망봉 14.6km. 힘겨운 싸움에 도전하는 각오로 .. 백두대간 종주기 2006.01.03
백두대간 28회(28-1구간,죽령~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 빈산님 作 주경수입니다. 아래쪽 죽령에서 시작해서 중계탑과 천문대 지나 연화봉 그리고 제1연화봉, 비로봉지나 국망봉에서 어의곡리로 하산하였읍니다. 하산 중 GPS 수신기의 건전지가 다 되서 끓어졌읍니다. 그 때까지 18.1Km 걸었고 6시간35분 운행했읍니다. 실제거리 및 시간은 10% 이상 더 되지 않을.. 백두대간 사진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