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정상(해발 1157m)이 40 여년 만에 개방 되었다.
개방일 2007.11.17.(토)
개방 시간 08:30~ 17:30.
통제 - 공군8145부대.
용문산은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에 이어 경기도내에서 세 번째 높은 산.
용문산 정상은 군사 보호 시설 구역으로 묶이고, 방송국 중계 기지국, 각 기관 무선 안테나등이 설치 되어 있어 통행이 제한 되어 있었다.
용문산 입구 관광단지를 지나 일주문을 들어서면 신라 선덕왕 2년(913년) 대경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용문사가 있고,
천연 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다. 수령은 약 1100년, 밑둥둘레 14m, 樹高 62m,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었다는 설' 과
'신라 의상대사가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를 내려 자랐다'는 설,등 두 가지 전설이 있는 나무이다.
주요 문화재로는 천년 고찰 용문사를 비롯, '정지국사 부도' 및 '碑(보물 제 531호)'
용문산 지구 전투 전적비, 상원사와 함왕성지 등의 유적지가 있다.
남한강 줄기를 따라 달리는 차창을 통해 차 안에서 한 컷.
中國 천문산 trekking이 cancel 되어 갑자기 나선 산행,
생각지 않은 많은 양의 첫 눈으로 산행 계획을 바꾸어 짧은 원점 회귀 산행으로 결정.
마당바위가 있는 계곡으로 올라 능선따라 하산. *. 공원 입구에서 아이젠을 구입하여 착용 하였다.
등산로 입구 공원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계곡.
마당 바위. 바위 위가 평평하고 면적이 넓어 쉼터 역할을 한다.
눈이 없을 땐 새들이 먹이 얻어 먹고자 사람 곁을 찾는 곳.
계곡 너덜 길.
마당바위를 지나 능선 길을 만나는 삼거리 쉼터.
능선의 암릉 길은 밧줄을 잡고 오르 내려야 하는 곳이 많다.
능선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 빤히 보이면서도 시간이 걸린다.
정상을 오르 내릴 수 있는 대문이 열려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능선 길과 용문사 입구.
정상에서 쉼터까지의 가파른 등산로.
절고개에서 용문사 방향으로 가는 계곡길,
눈이 녹지 않아 심신 산골의 한 겨울을 연상 시킨다.
하산하여 공원에서 바라본 정상과 능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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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바위 배경.
한참을 땀 흘리며 올라와 쉬기 좋던 넓은 바위, 새들이 먹이 나눠 먹자고 날아 드는 곳이다.
작년 봄에 갔을 때 마당 바위 위에서 사람들이 주는 과자를 먹던 새.
오늘은 마당바위 위에 눈이 쌓여 사람들이 쉬지를 못해 정상 가까이 있는 쉼터에서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물고 날아가 나뭇가지에 앉아 먹고, 또 온다.
40년 만에 개방된 정상. 사방으로의 조망이 시원 스럽다.
용문산은 꽤 여러 번 왔었으나 계곡에서 혹은 용문사 등을 둘러 보고, 정상까지의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문산에서 이번 겨울의 첫 눈을 밟다.
소복하게 쌓인 깨끗한 눈을 보면 사람들은 왜 그 위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하는 걸까?
누구는 발자국을,
어떤이는 그림을,
누구는 글을, 어떤이는 온 몸으로 흔적을...
흉내 내 봤다. 쥬피터의 화살은 어느 가슴을 향해 쏘아야 할지...
먼저 내린 눈은 녹아 고드름을 만들고.
노출 B r a c k e t i n g
전체적으로 어둡게 표현.
적정 노출.
Camera에서 나타내는 적정 노출이지만 사진에는 어둡게 표현 된다.
노출을 전체적으로 밝게 표현.
이래서 눈 사진은 +로 찍어야 밝게 표현이 되는데, 찍을 욕심만 있어 아무렇게나 들이댈 때가 많다.
특히 산행 중엔 마음이 급해 일일이 노출 맞추기가 쉽지 않다.